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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후면 이 바닥 만 7년이다.

벌써 8년차라고 하면 나도 놀라고 남들도 놀란다.

(내공이라도 좀 있었어봐, 다들 더된 줄 알지.)

 

재능이 없는 건 알았지만 재미라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출근시간은 느려지고 일 하는 건 느려 터지고

도대체가 열정이라곤 없다.

 

다른 일에 침흘리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뭐냐 이게.

슬럼프라 치면 좀 올라가다 내려오는 거지

평지에서 웬 말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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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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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불 승인,

213불 승인,

갑자기 날아오는 신용카드 해외결제 문자들.

어라 나, 한국에 있는데?

 

당황하여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홍콩에서 교통비 관련 결제라고,

카드를 갖고 계신 게 맞냐는 거다.

정보유출인가 하고 깜짝 놀라 해외사용 정지.

 

전화끊고보니 아차,

아시아마일즈가 홍콩에 있다.

20만원 넘는 교통비가 비행기 말고도 있다더냐.

신용카드 번호 알려준 것도 까먹은 나의 기억력...

60불은 마일리지 모자란 부분 추가구입하는 돈이고, 213불은 두사람용 TAX임이 분명.

그렇다면 나머지 1사람용 마일리지 구입분 60불이 아직 결제가 안되었다는 뜻이다.

바보, 스스로 까먹고 정보 유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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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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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전에 싱가폴에 일나간 친구 김양이 메신저로 알려주기를

내가 휴가갈 때쯤 국내에 들어온다고.

 

갑자기 친구 만나고싶음 병이 도져서

게다가 휴가까지 기다리기 너무 길어서

금까기라도 해볼까 27만8천원짜리 땡처리 항공권을 예약하고 보니,

택스가 19만원이라네, 야호.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47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아무리 친구집에서 잔다고 해도 이틀동안 놀고 먹을 돈은 어디서 캐낼 것이며

여행이 뭐 별거냐 책이나 보자,

탄소 예산 다 써버렸다며 되도록 비행기 타는 횟수 좀 줄여보겠다 다짐한지 얼마나 지났더냐...

 

내일 여행사 연락오면 정중히 취소하고

친구는 한국에서 만나자꾸나.

 

 

 

p.s. 집사람에게 혼자 계획세우고 엎고 다 했다며

최소 50만원을 아낀거(?)라고 주장했더니만

김군의 반응.

"나 8기가 메모리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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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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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토) 간사이공항/신사이바시    

                            

7/13(일) 고베(간사이쓰룻토패스 1일)

 

7/14(월) 나라/히에이잔/하마오츠(간사이 쓰룻토패스 2일)

 

7/15(화) 오오미하치만/미야가하마

 

7/16(수) 아라시야마/기온마쯔리 전야제

 

7/17(목) 기온마쯔리 야마보코/간사이공항(간사이 쓰룻토패스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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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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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시청 앞에 촛불켜러 나오는 바람에 (역시 아줌마들이 최고얏!)

덩달아 촛불을 들고 놀다가 촛농을 바지에 쏟고 (흐헉! 음악 따라 흔들다가 --;)

꼬맹이 조카랑 놀아주면서 집에 왔다. (녀석아, 좀 걸어라 걸어!)

 

요새 인기 급상승중인 (실은, 그동안 일반인의 관심에서 너어무우 멀었던) 언론사에 다니는 고로

게다가 2면을 담당하고 하고 있는 관계로 (그렇다고 2인자는 아니라는거! 꼴찌에서 몇번째정도?)

쇠고기, 지진, 싸이클론, 외교, 경제지표 뉴스 앞에서 헤매고 있다.

 

그러나그러나,

여가시간의 주제는 (어김없이!) 휴가와 (어랍쇼!) 쇼핑.

일본홈피 번역기 돌리고, 소형쇼핑몰을 누비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비우다

모델들 몸매에 침 질질...

 

역시나 결혼하고 3년이 지나서도

나는 미인이 됴아횻~

결국 미녀에 미쳐 멍때리고 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근황.

 

 

 

p.s. 촛농은 신문 덮고 다리면 녹아서 신문에 흡수.

같이 간 '아줌마'의 충고로 정말 쉽게 뺐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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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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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여름휴가 준비가 시작된다.

두세군데 준비하는 '삽질' 징크스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닌듯.

일본 알펜루트/다카야마/가나자와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잠시 경유하여

다시 가나자와/시와가라코/다카야마/노토반도를 헤쳐놓고

아시아마일즈에 보너스 항공권 문의를 했더니 

고마츠공항(가나자와 근처)은 코드쉐어이기 때문에 불가하단다.

 

남은 곳은 간사이공항.

물론 부산까지 가서 나고야로 날아갈 수는 있겠으나

(부산-나고야는 인천-고마츠, 인천-오사카와 같은 마일 사용)

굳이 기차타고 부산까지 가줄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그냥 간사이가 낫겠지 싶다.

그나마도 60달러를 주고 부족한 마일을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고

TAX까지 생각하면 공짜가 아니니

최대한 비용을 줄이는 쪽으로 낙찰.

 

아침에 홍콩으로 수신자부담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해보니

애초 생각했던 7/5(토)에는 자리가 없다.

일단 7/12(토)~7/17(목)으로 자리 확정.

한달 후 추가금액 내고 결제하면 되고,

중간에 가끔 전화해서 원하는 다른 날짜를 체크해보라고.

  

사실 항공권부터 예약하는 게 순서인데 게으름을 피운 감이 있다.

JAL항공 홈피에 자리가 많기에, 보너스석도 많을 거라 착각했다.

그사이 괜히 윙버스랑 자란넷, 라쿠텐 뒤져가며

난바랑 우메다 근처 숙소 서치하느라 잠만 모자랐다.

 

심지어 신사이바시 근처 숙소 빌라 폰테누에는 예약도 해놨다.

다리마사지기가 있는 레이디스룸이랑 마사지의자가 있는 마사지룸 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더 인기가 많다는 레이디스룸으로 3박 걸어놨다.

http://www.hvf.jp/kor/shinsaibashi.html

 

여기서 잠깐.

일본 숙박사이트들은 회원가입을 마쳐도 로그인이 제대로 안된다.

새로운 접속 주소를 알려주는 이메일이 오는데, 거기서 다시 한번 승인을 해줘야만 로그인 가능.

이 호텔 사이트도 그렇고 자란넷도 그랬던 듯.

어쨌건 올여름은 간사이다.

4년전에 교토에 죽치느라 빼먹은 고베랑 나라도 둘러보고.

교토에 다시 가면 아라시야마랑 비와코나 들를까보다.

근데 날짜가 밀리다보니 기온마쯔리랑 얼추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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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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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갑상선 기능 저하 큰언니, 갑상선 기능 항진 작은언니에 이어

나도 갑상선 기능 저하로 밝혀졌다.

 

원조는 친정엄마.

깡 말랐다가 갑자기 10킬로그램 이상 늘어났던 것도, 여름마다 몇달씩 입원하시던 것도

그때는 몰랐던 갑상선 이상 아니었겠나 싶다.

 

어쩐지 올겨울엔 감기만 세번.

걸리기만 하면 3주가 기본인데다

각종 합병증이 도지시더라니.

 

16년간 허우대로 살아오신 '부실' 임병만 선생은 결국

갑상선약 양방1종/한방1종, 부인병(임신촉진)보약 3종, 알러지성 비염약 1종...

거기다 한시적으로 먹는 중이염약까지

약장사급 약봉다리를 구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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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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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 적이 있다. 여행이 좋은가, 비행기 타는 게 좋은가.

산과 절을 즐기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여행은 콧방귀만 끼고

오로지 해외로만 날아가려 하는 것은

허파에 든 바람 때문인까.

 

 1. 1999년 10월 24박25일 유럽 8개국 / 태국 방콕 

- 타이항공 타이페이/방콕 경유편 이용(마일리지 2년내 추가적립 못해 소모)

- 영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스위스/이탈리아/바티칸/프랑스/태국

- 1인 경비 200만원선 (항공권 63만원대).

  스무살 때 세운 계획을 3년이 지나서야 이룬 것은 주변의 반대 때문.

  고3들 가르쳐 모아뒀던 여행경비는 생활비로 날아간 지 오래.

  아버지 주머니를 털 수 밖에.

 

 2. 2002년 7월 5박6일 일본 도쿄/하코네/가마쿠라

- 오사카 경유 NH항공 이용. 도쿄 가는 데 하루종일 걸림.(아시아나 적립 가능/실수로 NH꺼 만듬)

- 경비 70만원선. (항공권 30만원대)

   하루 2만원대 한국인 민박 활용. 다른 손님은 모조리 대학생.

 

 3. 2002년 10월 3박4일 중국 상하이/소주/항주 출장 

- 누에고치로 만든 이불솜 사왔는데 덮으려니 냄새나서 힘들었음.

 

 4. 2003년 6월 4박5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빈탄

- 싱가포르 항공 이용(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 패키지라도 공부는 필수. 첫날 저녁 오차드로드와 래플즈 '롱 바'로 직행.

- 경비 65만원선 (패키지 49만 5천원)

  사스 여파로 파격적인 가격.

 

 5. 2003년 12월 3박4일 일본 아오모리/아키타 출장 

- 대한항공 이용

- 아지가사와 스키장/타자와코 스키장과 인근 온천.

- 남들 10분 내려오는 스키코스를 1시간 10분 내려옴.

 

 6. 2004년 3월 3박4일 일본 오사카/히메지/교토

- 대한항공 이용

- 경비 70만원선. (항공권 32만원대)

  오사카에서는 2만원짜리 쪽방, 교토에서는 황궁 앞 4만5천원짜리 호텔방

 

 7. 2004년 9월 6박7일 베트남/캄보디아

- 베트남항공 이용(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 전반부 캄보디아(씨엠리업), 후반부 베트남 남부(호찌민/나짱)

- 총경비 100만원선. (항공권 70만원대)

 

 8. 2005년 1월 3박4일 홍콩/선전

-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용(아시아 마일즈 적립)

- 3일은 홍콩, 하루는 중국 선전.

- 경비 70만원선. (수퍼비지트 에어텔 49만원)

 

 9. 2005년 6월 9박10일 이탈리아 신혼여행

- JAL항공 이용(아시아 마일즈 적립)

- 예식 당일 출발 나리타 공항 근처서 무료숙박.

- 로마 inout/나폴리/아말피/포시타노/카프리/피렌체/피사

- 2인 경비 330만원선. (항공권 2매 160만원대) 

 

 10. 2005년 12월 4박5일 필리핀 보라카이

- 필리핀항공 이용(마일리지 공유되는 곳 없어 적립 안함)

- 저녁 출발 마닐라 1박/보라카이 3박

- 2인 경비 160만원선. (국제선/국내선 2인 130만원)

 

 11. 2006년 6월 8박9일 남아공 케이프타운/크루거 국립공원

 

 12. 2006년 11월 3박5일 말레이시아 페낭 출장

 

 13. 2007년 1월 3박5일 태국 푸켓/방콕

 

 14. 2007년 6~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이타카/나이아가라  

 

 15. 2008년 1월 3박5일 태국 방콕

 

 16. 2008년 7월 5박6일 일본 오사카/고베/비와코일대/교토 기온마쯔리

 

 17. 2009년 1월 3박4일 대만 타이페이 주변

 

18. 2009년 7월 2박4일 홍콩

 

19. 2009년 9월 3박5일 베트남 하노이/닌빈/하롱베이

 

 

 

 

 

* 한도시만 밟아도 색칠이 되었으므로 상당 구라빨있는 지도 되시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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