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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 적이 있다. 여행이 좋은가, 비행기 타는 게 좋은가.
산과 절을 즐기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여행은 콧방귀만 끼고
오로지 해외로만 날아가려 하는 것은
허파에 든 바람 때문인까.
1. 1999년 10월 24박25일 유럽 8개국 / 태국 방콕
- 타이항공 타이페이/방콕 경유편 이용(마일리지 2년내 추가적립 못해 소모)
- 영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스위스/이탈리아/바티칸/프랑스/태국
- 1인 경비 200만원선 (항공권 63만원대).
스무살 때 세운 계획을 3년이 지나서야 이룬 것은 주변의 반대 때문.
고3들 가르쳐 모아뒀던 여행경비는 생활비로 날아간 지 오래.
아버지 주머니를 털 수 밖에.
2. 2002년 7월 5박6일 일본 도쿄/하코네/가마쿠라
- 오사카 경유 NH항공 이용. 도쿄 가는 데 하루종일 걸림.(아시아나 적립 가능/실수로 NH꺼 만듬)
- 경비 70만원선. (항공권 30만원대)
하루 2만원대 한국인 민박 활용. 다른 손님은 모조리 대학생.
3. 2002년 10월 3박4일 중국 상하이/소주/항주 출장
- 누에고치로 만든 이불솜 사왔는데 덮으려니 냄새나서 힘들었음.
4. 2003년 6월 4박5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빈탄
- 싱가포르 항공 이용(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 패키지라도 공부는 필수. 첫날 저녁 오차드로드와 래플즈 '롱 바'로 직행.
- 경비 65만원선 (패키지 49만 5천원)
사스 여파로 파격적인 가격.
5. 2003년 12월 3박4일 일본 아오모리/아키타 출장
- 대한항공 이용
- 아지가사와 스키장/타자와코 스키장과 인근 온천.
- 남들 10분 내려오는 스키코스를 1시간 10분 내려옴.
6. 2004년 3월 3박4일 일본 오사카/히메지/교토
- 대한항공 이용
- 경비 70만원선. (항공권 32만원대)
오사카에서는 2만원짜리 쪽방, 교토에서는 황궁 앞 4만5천원짜리 호텔방
7. 2004년 9월 6박7일 베트남/캄보디아
- 베트남항공 이용(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 전반부 캄보디아(씨엠리업), 후반부 베트남 남부(호찌민/나짱)
- 총경비 100만원선. (항공권 70만원대)
8. 2005년 1월 3박4일 홍콩/선전
-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용(아시아 마일즈 적립)
- 3일은 홍콩, 하루는 중국 선전.
- 경비 70만원선. (수퍼비지트 에어텔 49만원)
9. 2005년 6월 9박10일 이탈리아 신혼여행
- JAL항공 이용(아시아 마일즈 적립)
- 예식 당일 출발 나리타 공항 근처서 무료숙박.
- 로마 inout/나폴리/아말피/포시타노/카프리/피렌체/피사
- 2인 경비 330만원선. (항공권 2매 160만원대)
10. 2005년 12월 4박5일 필리핀 보라카이
- 필리핀항공 이용(마일리지 공유되는 곳 없어 적립 안함)
- 저녁 출발 마닐라 1박/보라카이 3박
- 2인 경비 160만원선. (국제선/국내선 2인 130만원)
11. 2006년 6월 8박9일 남아공 케이프타운/크루거 국립공원
12. 2006년 11월 3박5일 말레이시아 페낭 출장
13. 2007년 1월 3박5일 태국 푸켓/방콕
14. 2007년 6~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이타카/나이아가라
15. 2008년 1월 3박5일 태국 방콕
16. 2008년 7월 5박6일 일본 오사카/고베/비와코일대/교토 기온마쯔리
17. 2009년 1월 3박4일 대만 타이페이 주변
18. 2009년 7월 2박4일 홍콩
19. 2009년 9월 3박5일 베트남 하노이/닌빈/하롱베이
* 한도시만 밟아도 색칠이 되었으므로 상당 구라빨있는 지도 되시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