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환은행 인터넷환전을 통해 1480달러(70%우대), 900밧(50%우대)를 받아들었다.

가방속에 140만원가량의 돈이 있으니 괜히 불안했지만

누가 알았겠어, 내가 그렇게 돈이 많은지... ㅋ

야근지원에 술자리까지 거쳐 무사히 집에 와서 짐을 싸볼까 하고 트렁크만 내려놓고

자료별로 스테플러 박고 있으려니 2시가 다 되어서 들어온 김군.

 

마침 일요일부터 지면 '개각'이 있다는데 나는 월욜 출근이다.

휴가가 이렇게 길어질 줄 알았다면 수요일부터로 잡을 걸...

김군 휴가는 수~일을 목~월로 바꿨건만 나는 수~일이다.(갑자기 웬쥐님 생각이 난다. 수일쒜~)

괜히 오늘은 할일없이 놀고 월욜 아침은 공항 도착 후 바로 출근.

물론 일도 자리도 바뀌어있을 것 같다.아이고 정신없어라.

 

오늘의 할 일은 여행자보험 가입.

사실 간만에 쉬는 날이니 머리나 하러 갈까 생각도 했지만

여행관련 지출이 너무 커서 참기로 했다. 아이고 슬퍼라. ^~^ (이젠 슬프다면서 웃는구나)

실은 김군이 갑자기 가방끈을 늘리기로 해서

오늘 기백만원을 부쳐야한다. 아이고 슬퍼라. ㅠ~ㅠ (이번엔 울자)

어머님이 에프터서비스 의사를 살짝쿵 밝히셨는데

향토장학금은 단 1%라도 감지덕지.

 

저녁에 친정부모님 올라오시면 바야흐로 세팅 끝이다.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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