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권에는 세 장의 마일리지 카드가 꽂혀있다.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스카이팀) 그리고 아시아마일즈. 

 

아시아마일즈는 홍콩 캐세이퍼시픽이 주축인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JAL, 중국 국제항공, 중국 동방항공, 베트남항공 등을 이용할 때에도 적립할 기회가 있다.

 

JAL 자체 마일리지를 만들면 적립과 사용 혜택이 후하지만 기한이 2년.

자주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아시아 마일즈가 낫다. 기한이 3년이므로. 

 

 

그러나... 3년도 짧다면 짧다.

3년전 홍콩가면서 만들고 당시 프로모션으로 2000마일 추가 받고

신혼여행 때 유럽행 JAL을 타면서 쌓고나니 14,600마일.

남편은 신혼여행 때 만들고 지난해 뉴욕 다녀올 때 JAL로 쌓아 14,500마일.

 

일본 왕복 비행기표 최소 마일이 15,000.

60달러에 2000마일을 살 수 있기는 한데

그래봐야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이타미).

부산에서 출발한다 쳐도 많이 가야 나고야다.

 

그러나 가고싶은 곳은 도쿄란 말이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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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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