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다.

갑상선 기능 저하 큰언니, 갑상선 기능 항진 작은언니에 이어

나도 갑상선 기능 저하로 밝혀졌다.

 

원조는 친정엄마.

깡 말랐다가 갑자기 10킬로그램 이상 늘어났던 것도, 여름마다 몇달씩 입원하시던 것도

그때는 몰랐던 갑상선 이상 아니었겠나 싶다.

 

어쩐지 올겨울엔 감기만 세번.

걸리기만 하면 3주가 기본인데다

각종 합병증이 도지시더라니.

 

16년간 허우대로 살아오신 '부실' 임병만 선생은 결국

갑상선약 양방1종/한방1종, 부인병(임신촉진)보약 3종, 알러지성 비염약 1종...

거기다 한시적으로 먹는 중이염약까지

약장사급 약봉다리를 구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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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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