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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전에 싱가폴에 일나간 친구 김양이 메신저로 알려주기를

내가 휴가갈 때쯤 국내에 들어온다고.

 

갑자기 친구 만나고싶음 병이 도져서

게다가 휴가까지 기다리기 너무 길어서

금까기라도 해볼까 27만8천원짜리 땡처리 항공권을 예약하고 보니,

택스가 19만원이라네, 야호.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보니 47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아무리 친구집에서 잔다고 해도 이틀동안 놀고 먹을 돈은 어디서 캐낼 것이며

여행이 뭐 별거냐 책이나 보자,

탄소 예산 다 써버렸다며 되도록 비행기 타는 횟수 좀 줄여보겠다 다짐한지 얼마나 지났더냐...

 

내일 여행사 연락오면 정중히 취소하고

친구는 한국에서 만나자꾸나.

 

 

 

p.s. 집사람에게 혼자 계획세우고 엎고 다 했다며

최소 50만원을 아낀거(?)라고 주장했더니만

김군의 반응.

"나 8기가 메모리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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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토) 간사이공항/신사이바시    

                            

7/13(일) 고베(간사이쓰룻토패스 1일)

 

7/14(월) 나라/히에이잔/하마오츠(간사이 쓰룻토패스 2일)

 

7/15(화) 오오미하치만/미야가하마

 

7/16(수) 아라시야마/기온마쯔리 전야제

 

7/17(목) 기온마쯔리 야마보코/간사이공항(간사이 쓰룻토패스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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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시청 앞에 촛불켜러 나오는 바람에 (역시 아줌마들이 최고얏!)

덩달아 촛불을 들고 놀다가 촛농을 바지에 쏟고 (흐헉! 음악 따라 흔들다가 --;)

꼬맹이 조카랑 놀아주면서 집에 왔다. (녀석아, 좀 걸어라 걸어!)

 

요새 인기 급상승중인 (실은, 그동안 일반인의 관심에서 너어무우 멀었던) 언론사에 다니는 고로

게다가 2면을 담당하고 하고 있는 관계로 (그렇다고 2인자는 아니라는거! 꼴찌에서 몇번째정도?)

쇠고기, 지진, 싸이클론, 외교, 경제지표 뉴스 앞에서 헤매고 있다.

 

그러나그러나,

여가시간의 주제는 (어김없이!) 휴가와 (어랍쇼!) 쇼핑.

일본홈피 번역기 돌리고, 소형쇼핑몰을 누비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비우다

모델들 몸매에 침 질질...

 

역시나 결혼하고 3년이 지나서도

나는 미인이 됴아횻~

결국 미녀에 미쳐 멍때리고 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근황.

 

 

 

p.s. 촛농은 신문 덮고 다리면 녹아서 신문에 흡수.

같이 간 '아줌마'의 충고로 정말 쉽게 뺐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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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여름휴가 준비가 시작된다.

두세군데 준비하는 '삽질' 징크스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닌듯.

일본 알펜루트/다카야마/가나자와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잠시 경유하여

다시 가나자와/시와가라코/다카야마/노토반도를 헤쳐놓고

아시아마일즈에 보너스 항공권 문의를 했더니 

고마츠공항(가나자와 근처)은 코드쉐어이기 때문에 불가하단다.

 

남은 곳은 간사이공항.

물론 부산까지 가서 나고야로 날아갈 수는 있겠으나

(부산-나고야는 인천-고마츠, 인천-오사카와 같은 마일 사용)

굳이 기차타고 부산까지 가줄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그냥 간사이가 낫겠지 싶다.

그나마도 60달러를 주고 부족한 마일을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고

TAX까지 생각하면 공짜가 아니니

최대한 비용을 줄이는 쪽으로 낙찰.

 

아침에 홍콩으로 수신자부담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해보니

애초 생각했던 7/5(토)에는 자리가 없다.

일단 7/12(토)~7/17(목)으로 자리 확정.

한달 후 추가금액 내고 결제하면 되고,

중간에 가끔 전화해서 원하는 다른 날짜를 체크해보라고.

  

사실 항공권부터 예약하는 게 순서인데 게으름을 피운 감이 있다.

JAL항공 홈피에 자리가 많기에, 보너스석도 많을 거라 착각했다.

그사이 괜히 윙버스랑 자란넷, 라쿠텐 뒤져가며

난바랑 우메다 근처 숙소 서치하느라 잠만 모자랐다.

 

심지어 신사이바시 근처 숙소 빌라 폰테누에는 예약도 해놨다.

다리마사지기가 있는 레이디스룸이랑 마사지의자가 있는 마사지룸 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더 인기가 많다는 레이디스룸으로 3박 걸어놨다.

http://www.hvf.jp/kor/shinsaibashi.html

 

여기서 잠깐.

일본 숙박사이트들은 회원가입을 마쳐도 로그인이 제대로 안된다.

새로운 접속 주소를 알려주는 이메일이 오는데, 거기서 다시 한번 승인을 해줘야만 로그인 가능.

이 호텔 사이트도 그렇고 자란넷도 그랬던 듯.

어쨌건 올여름은 간사이다.

4년전에 교토에 죽치느라 빼먹은 고베랑 나라도 둘러보고.

교토에 다시 가면 아라시야마랑 비와코나 들를까보다.

근데 날짜가 밀리다보니 기온마쯔리랑 얼추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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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갑상선 기능 저하 큰언니, 갑상선 기능 항진 작은언니에 이어

나도 갑상선 기능 저하로 밝혀졌다.

 

원조는 친정엄마.

깡 말랐다가 갑자기 10킬로그램 이상 늘어났던 것도, 여름마다 몇달씩 입원하시던 것도

그때는 몰랐던 갑상선 이상 아니었겠나 싶다.

 

어쩐지 올겨울엔 감기만 세번.

걸리기만 하면 3주가 기본인데다

각종 합병증이 도지시더라니.

 

16년간 허우대로 살아오신 '부실' 임병만 선생은 결국

갑상선약 양방1종/한방1종, 부인병(임신촉진)보약 3종, 알러지성 비염약 1종...

거기다 한시적으로 먹는 중이염약까지

약장사급 약봉다리를 구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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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 적이 있다. 여행이 좋은가, 비행기 타는 게 좋은가.

산과 절을 즐기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여행은 콧방귀만 끼고

오로지 해외로만 날아가려 하는 것은

허파에 든 바람 때문인까.

 

 1. 1999년 10월 24박25일 유럽 8개국 / 태국 방콕 

- 타이항공 타이페이/방콕 경유편 이용(마일리지 2년내 추가적립 못해 소모)

- 영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스위스/이탈리아/바티칸/프랑스/태국

- 1인 경비 200만원선 (항공권 63만원대).

  스무살 때 세운 계획을 3년이 지나서야 이룬 것은 주변의 반대 때문.

  고3들 가르쳐 모아뒀던 여행경비는 생활비로 날아간 지 오래.

  아버지 주머니를 털 수 밖에.

 

 2. 2002년 7월 5박6일 일본 도쿄/하코네/가마쿠라

- 오사카 경유 NH항공 이용. 도쿄 가는 데 하루종일 걸림.(아시아나 적립 가능/실수로 NH꺼 만듬)

- 경비 70만원선. (항공권 30만원대)

   하루 2만원대 한국인 민박 활용. 다른 손님은 모조리 대학생.

 

 3. 2002년 10월 3박4일 중국 상하이/소주/항주 출장 

- 누에고치로 만든 이불솜 사왔는데 덮으려니 냄새나서 힘들었음.

 

 4. 2003년 6월 4박5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빈탄

- 싱가포르 항공 이용(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 패키지라도 공부는 필수. 첫날 저녁 오차드로드와 래플즈 '롱 바'로 직행.

- 경비 65만원선 (패키지 49만 5천원)

  사스 여파로 파격적인 가격.

 

 5. 2003년 12월 3박4일 일본 아오모리/아키타 출장 

- 대한항공 이용

- 아지가사와 스키장/타자와코 스키장과 인근 온천.

- 남들 10분 내려오는 스키코스를 1시간 10분 내려옴.

 

 6. 2004년 3월 3박4일 일본 오사카/히메지/교토

- 대한항공 이용

- 경비 70만원선. (항공권 32만원대)

  오사카에서는 2만원짜리 쪽방, 교토에서는 황궁 앞 4만5천원짜리 호텔방

 

 7. 2004년 9월 6박7일 베트남/캄보디아

- 베트남항공 이용(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 전반부 캄보디아(씨엠리업), 후반부 베트남 남부(호찌민/나짱)

- 총경비 100만원선. (항공권 70만원대)

 

 8. 2005년 1월 3박4일 홍콩/선전

-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용(아시아 마일즈 적립)

- 3일은 홍콩, 하루는 중국 선전.

- 경비 70만원선. (수퍼비지트 에어텔 49만원)

 

 9. 2005년 6월 9박10일 이탈리아 신혼여행

- JAL항공 이용(아시아 마일즈 적립)

- 예식 당일 출발 나리타 공항 근처서 무료숙박.

- 로마 inout/나폴리/아말피/포시타노/카프리/피렌체/피사

- 2인 경비 330만원선. (항공권 2매 160만원대) 

 

 10. 2005년 12월 4박5일 필리핀 보라카이

- 필리핀항공 이용(마일리지 공유되는 곳 없어 적립 안함)

- 저녁 출발 마닐라 1박/보라카이 3박

- 2인 경비 160만원선. (국제선/국내선 2인 130만원)

 

 11. 2006년 6월 8박9일 남아공 케이프타운/크루거 국립공원

 

 12. 2006년 11월 3박5일 말레이시아 페낭 출장

 

 13. 2007년 1월 3박5일 태국 푸켓/방콕

 

 14. 2007년 6~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이타카/나이아가라  

 

 15. 2008년 1월 3박5일 태국 방콕

 

 16. 2008년 7월 5박6일 일본 오사카/고베/비와코일대/교토 기온마쯔리

 

 17. 2009년 1월 3박4일 대만 타이페이 주변

 

18. 2009년 7월 2박4일 홍콩

 

19. 2009년 9월 3박5일 베트남 하노이/닌빈/하롱베이

 

 

 

 

 

* 한도시만 밟아도 색칠이 되었으므로 상당 구라빨있는 지도 되시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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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권에는 세 장의 마일리지 카드가 꽂혀있다.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스카이팀) 그리고 아시아마일즈. 

 

아시아마일즈는 홍콩 캐세이퍼시픽이 주축인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JAL, 중국 국제항공, 중국 동방항공, 베트남항공 등을 이용할 때에도 적립할 기회가 있다.

 

JAL 자체 마일리지를 만들면 적립과 사용 혜택이 후하지만 기한이 2년.

자주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아시아 마일즈가 낫다. 기한이 3년이므로. 

 

 

그러나... 3년도 짧다면 짧다.

3년전 홍콩가면서 만들고 당시 프로모션으로 2000마일 추가 받고

신혼여행 때 유럽행 JAL을 타면서 쌓고나니 14,600마일.

남편은 신혼여행 때 만들고 지난해 뉴욕 다녀올 때 JAL로 쌓아 14,500마일.

 

일본 왕복 비행기표 최소 마일이 15,000.

60달러에 2000마일을 살 수 있기는 한데

그래봐야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이타미).

부산에서 출발한다 쳐도 많이 가야 나고야다.

 

그러나 가고싶은 곳은 도쿄란 말이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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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아시아 > 태국
기간2008.1.10 ~ 2008.1.14 (4박 5일)
컨셉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경로서울 → 방콕 → 서울
여행비용90 만원
여행숙소라차테위역 근처 '에버그린 플레이스'
여행팁
서비스드 아파트먼트인데 어른 여섯, 어린이 셋이서 원베드룸 하나, 투베드룸 하나(엑스트라 베드 추가)로 충분. 성수기 가격이 3박에 54만원 정도. 주방도구는 개당 5밧인데 하루 50밧 이하는 무료. 전자렌지 빌리는 것은 하루 50밧인데 접시 몇개와 숫가락 포크가 따라옴. 방에 간소한 홈시어터 있고 8층 수영장도 무난. 시암까지 걸어서 5~10분. 근처에 편의점, 노점상 많음.

시간적 여유가 안 나서 자세히 올리기를 포기. 여행 카페에 간략히 올렸던 걸 휘리릭 긁어왔다.

 

 

1. 교통은 고통

 

 수완나품 공항-시내 이동부터 흥정은 시작됐다.입국장 앞에서 택시를 타는데 직원은 3대를, 나는 2대를 주장하다결국 대당 400밧으로 합의를 했다.두 운전사 모두 길을 몰라서 가다 말고 서서숙소와 통화/토론의 시간을 가진 뒤 도착했다.(출발 며칠전에 만남의 광장에 픽업요청을 했다가 거부당했는데 1000밧이었나 그랬다. 미리 생각했으면 훨씬 편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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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 이동 때는 운하버스와 미터택시 2대를 활용했는데 왕의 누나가 서거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 행차가 있어 한동안 입구가 통제됐다. 택시가 근처까지 못 가고 멀리 내려줘서 한참 걸었다.왓포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엔 바가지를 썼다. 200밧 부르는 거 보내고 미터택시를 확인하고 탔건만 미터기 숫자는 이미 129.다시 눌러라 하니, 30만큼 빼주겠다... 싸우다 싸우다 100밧이었는데기사 손을 때리듯 돈을 주고 내렸으나 불행히도 조카가 짐을 놓고 내려서 다시 차를 세우느라 민망. 나는 100밧 때문에 싸웠건만 남편이 타고온 다른 차는 깎아서 120밧에, 그것도 훨씬 늦게 돌아왔다.

 

 야시장에 다녀올 때도 역시나... 갈 때는 57밧이었는데 올 때 80밧.내리겠다 하니 "업투유" 기사들은 아쉬울 게 없다는 투다.관광지에 갈 때는 미터로 갈 수 있으되 관광지에서 돌아올 때는 미터가 불가능한듯.걸어나와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주렁주렁이라 포기.

 

 

2. 더위와의 전쟁 'The War'

 

 아침 먹이기 전쟁을 치르다 10시도 넘어 숙소를 나서곤 했는데 탈진에 이르는 데에 1시간도 채 안 걸렸다. 문화를 보시겠다던 아버지마저 맨날"금방 돌고 나오자" 혹은 "너희만 갖다와라". 맛있는 거 먹자고씨암파라곤까지 두어번 걸었는데 10분 사이에다들 초죽음. 오죽하면"쏘뎅투어는 먹고 걷고만 한다."는 불만이 폭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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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상시장/코끼리농장/로즈가든1일투어(해피 타이)

 

수상시장은 익히봤던 그대로. 엄마가 하도 과일타령을 하시기에 지나가는 배들을 붙잡고 계속 사질렀다. 코코넛 1개 20밧 부르더니 2개 30밧 불러도 오케이. 대부분의 과일을 20밧 부르는데 엄마는 자꾸 수박 한통을 사자 하시고, 거기서 파는 것은 대부분 잘라진 것. (집에 갈 때까지 엄마는 수박 한통을 노래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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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든 가는 길에 코끼리타기 옵션이 있었는데500밧이었나 600밧이었나, 30분정도 코끼리 타고 돌다 온다. 물웅덩이 통과가 하이라이트인듯.조카들과 언니, 남편만 타고 왔는데 체력이 부실한 울언니. 흔들리는 코끼리 위에서 중심잡다가 근육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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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투어 리뷰를 여럿 봤었는데 다들 쇼핑몰 몇군데를 억지로 들른다고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간 투어에는 가구공장 하나 정도였다. 수상시장에서 물건 살 때 반 이상으로 깎으라고 알려줬던 가이드가 "저 가구공장 가면 의자 많으니까 시원한 데 앉아있으라"고 했을뿐. 커다란 나무를 조각한 테이블이 무지 신기했는데 가격이 몇천만원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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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암 니라밋 쇼와 만남의 광장 KDA 샌딩 투어

 

쇼는 굉장했다. 무대 위에 강이 흐른다. 한참 후에야 깨달았지만... 천정에서뭔가(!) 쏟아질 때는 넋을 놨다 아주. 조카들 둘이 양주먹 날리며 싸우다가 금새 빠져들어 서로 저기봐 저기봐 독려할 정도.함께 중국 선전에서 민속쇼를 봤던 큰언니는 그보다 못하다, 좀 지루하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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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기치 못한 상황들

 

만남의 광장에서 시암 니라밋쇼를 공항샌딩 투어로 예약했었는데 방콕으로 떠난 후에 차 이용이 불가하다고 메일이 보냈었나 보다.확인을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몰랐고 당일에 차는 왔다.

나중에 물어보니 연락이 없어서 만남쪽에서 다시 차를 마련했다고.

 

그런데 그 투어중 불편한 점이 있었다. 시내면세점에서 라마야나 부페 할인을 받으려하니 미리 부페 이용에 대해 말을 안 해서인지 기사분께서 면세점 할인쿠폰만 가져왔던 거다.부페할인을 물어보니 직원이 면세점 할인쿠폰으로 다 된다고 말했다.그러나아버지 가방도 사고 이것저것 쇼핑한 다음막상 부페에 가니 오리발.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자 인터넷에서 찾은 다른 쿠폰을 내밀었는데 오히려 크게 일을 꼬아놓은 꼴이 됐다.프로모션이 달라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새로 쿠폰 발급하고 난리 치느라 30분이나 걸렸고, 식구들은 애가 타고,밥먹을 시간은 고작 30분밖에 안 남았던 것.차라리 만남에 전화를 걸었더라면 손쉬웠을 텐데.

 

그리고 시암니라밋 쇼를 보고 11시 50분 비행기를 타러 가는 것은 시간이 좀 빠듯.정말 시간이 다 되어 출국심사를 마쳤는데짐검사 때문에 게이트 앞이 무지 붐벼서떼써서 들어갔는데도 출발시간보다 15분 오버. 그치만 우리 뒤로 한사람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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