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입니다.

다리 다쳤을 때 먹던 항생제 때문에 나오자마자 굳은 채로 한달반.

최근 조금 더 동그랗게 부어오르는 듯도 한데

안과에 가야할까요?


 






프로필사진과 달리 그리 크지않은 눈

그 밑에 살짝 뭔가가 보이시죠?


오른쪽 잘린 얼굴은

제 포스트에 가끔 등장하는

동료 최모기자입니다.

포토샵을 돌리면 컴퓨터가 파업하기 때문에

포토웍스로 슬슬 달래서 트리밍하느라

무지 애를 썼습니다.

 

- photographed by min9195

(선배 그 찰칵카메라 너무 좋아요~)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괄호안은 나의 반응)


1. 전화를 걸어 아무말 없이 내가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었을때.
- 쩜 좋다.

(글쎄...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만 30분 들려줘서 잠든 적 있음)


2. 어쩌나 커피를 탁자에 엎질렀다.
커피가 내 스커트 위로 떨어지기 직전
잽싸게 그가 그의 소매로 문질러 닦았을때.
- 머슴구했나? 왜 이런짓을해..ㅡ,.ㅡ

(나는 스커트 안입어!)


3. 먹던 껌 줄때?
-장난해?

(으~ 질문자의 의도를 모르겠음)


4. 거칠고 까만 그의 손이 내 손과 스칠때.
- 스치기만 하면 어떻하지? 확 잡아야지.ㅡ.,ㅡ

(신발, 팔꿈치 등 다른 신체부위를 스쳐본 뒤 기분나빠하는지 실험한다)


5. 내 앞에서 막 귀엽게 귀염떨때.
- 귀엽겠지...

(귀막고 귀없다고만 안하면 참는다)


6. 손수건, 빗, 휴지, 수첩, 볼펜, 콤펙트.
이런 것들을 넣은 예쁜 가죽 핸드백을 선물할때.
- 이런 곰살맞은 짓하는 남자 싫다...ㅡ,.ㅡ

(왜 나 안쓰는것만 주는데?)


7. 꽃게 먹을때 다리살만 쏙 파서 먹여줄때.
- 꽃게 안 먹는다.

(난 몸통만 주면 돼~ )


8.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지 버튼 누르더니
내 볼에 뽀뽀해 줄때.
- 정지 버튼은 왜 눌러? 왜 볼에 하니?

(1층에서 1층누르고 계속 기다리는 사람보단 나아)


9. 밥먹다 아주 우연히 눈 마주칠때.
- 별게 다 사랑스럽다.~

(그만 먹으라고 눈치주는거냐고 눈 흘겨야지)


10. 그 남자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사랑스런 내모습이 비쳤을때.
- 시력 좋구나?

(눈에 내가 비치는가 확인하려다 눈싸움하게 될 가능성 농후)


11. "내일 3시에 전화할께!" 해놓고 정각 3시에 딱 할때.
- 내가 못하는 일이므로. 바라지 않는사항임.

(시간 지키는게 당연하지, 이걸 왜 이뻐해)


12. 나를 항상 오른쪽에 세워줄때.
- 나는 보호받는 대상이 아니라네..

(오른쪽이 찻길인데?)


13. 풍선껌을 크게 불다가 터지는 모습을 봤을때.
- 그다지~~~

(씹던 풍선껌 나주면 죽어)


14. 3천원 짜리 전화카드를 손에 쥐어주며 "전화해"라고 말할때.
- 차라리 핸펀 요금을 내줘라..ㅡ,.ㅡ 썅.. 삼처넌은 또 모냐...

(딴데다 쓰고 빈껍데기를 내밀며 "또 줘")



15. 내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칭찬해 줄때.
- 나는 원래 매우 잘났으므로 내가 생각못한 칭찬할 구석은 없다.

(내가 미쳐미쳐...)



16. 밤늦게 집에 바래다 주고서 내 방 창문에 불켜질 때까지
안가고 있는 그를 봤을때.
- 날도 추워지는데 후딱 후딱 들어가라..ㅡ.,ㅡ

(창문 밖으로 돌던진다)


17. 그와 싸운뒤, 자동판매기에서 블랙커피를 빼먹으려 하는데
나보다 먼저 밀크커피를 누르고 나서
"몸에 나쁘니 자판기 블랙은 마시지 마"라고 했을 때.
- 싸우구 그앞에서 커피를 왜 뽑누?

(난 프림커피다, 아직도 모르냐?)



18. 나에게 신용카드를 주면서
"마음껏 쓰고 일주일 뒤에 돌려줘"하고 말할때.
-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친구 넷 만났는데 한명은 항상 남친카드 갖고다닌다하고
한명은 그날 우리한테 쏘려고 첨으로 갖고나왔다고... 이해안감

나같으면 평소 씀씀이가 헤플 것으로 판단,
모든 카드를 빼앗아서 산산히 가루내어 버린다

p.s. 이거 퍼다놓으라고 추천한 어느 선배는 현찰이 좋다고.)



19. 배를 베고 있는데 노래를 부르느라 배가 출렁일때.
- 시른데?

(배를 깎아서 확 베어먹는다)


20. 체스터쿵 딸기맛이 먹고싶은데 가게에 없다면서
그냥 체스터쿵과 딸기를 사다 주었을때.
- 체스터쿵 딸기맛 파는데 원래 없다.
성격이상한 여자네

(난 체스터쿵이 뭔지도 모르는데...)



21. 한쪽 무릎을 땅에 댄 채 단정한 자세로 꿇어 앉아
내 풀린 운동화 끈을 매줄때.
- 운동화 끈쯤은 알아서 매라...ㅡ,.ㅡ

(장동건도 아니면서 끈을 왜 매주는데)


22. 변비에 걸려 한참 고생을 많이 했던 나에게
생일 선물로 변비약을 줬을때.
- 더 싫어!!!!!!!!!!!!!!!!!!!!!!

(비싼약이면 어디서 샀는지 물어서 싼걸로 바꾼뒤 차액을 챙긴다)


23.난 그의 찢어질듯한 청바지 정돈되지 않은 머리를 보며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를 보고 있음을 느낄때.
-빗겨주지 그래?

(문장 이해안감. 딴사람 찢어질듯한 청바지, 정돈안된 머리도 신경안씀)


24. 퇴근 무렵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 졌다.
물론 나는 우산이 없었다.
애를 태우며 회사 정문을 나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그가 눈가에 잔잔한 웃음을 짓고
나를 쳐다 보고 있었을때.
- 우산 들고 있는지 안들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니?

(오홋, 이건 동감. 같이 비맞는거 더 귀찮음)


25. 나의 긴 생머리를 빗이나 그의 손길로 으로 빗겨줄때.
- 나 파마머리다..ㅡ.,ㅡ

(나~도)


26. 나만의 애칭을 불러줄때.
- 애칭도 애칭나름임..

(남들이 부르는 것 말고 자기혼자 지어서 나도 못알아먹게 부르면 좋겠음
부르다 지쳐죽을 이름이여...)



27. 그와 심하게 다투고 그의 빈자리를 느낄때.
- 난 심하게 다투면 바로 헤어진다.

(잽싸게 사과해야지. 안그럼 심심한데)


28.분위기가 너무도 심각했다. 그때 그가 갑자기 나를
물끄러미 한참동안 바라보고 나서 하는말.
"너 눈썹이 무척 길구나" 딴소리 할때.
- 나 눈썹 짧아...ㅡ,.ㅡ 구라치지마...

(나~도. 나보다 짧은 여자 아직 못봤음. 이여자 누구야, 나랑 공통점 많네)


29. 첫눈 오는날, 새해가 딱 밝았을 때 내게 첫 전화를 걸어줄 때.
- 그때 전화받기 힘들다. 너 같은 애들때매 전화국 불나거든..

(나는 그런때 보통 자고있는데...)


30. 토라진 나를 웃게 만들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할때.
- 그냥 tv봐라... 재미있더라...

(앗 웃기면 더 기분 나쁠텐데... 그냥 가만있으라고 충고한다)


31. 아무말 않하고 손 잡아 줄때.
- 니가 잡지 그러냐..ㅡ,.ㅡ

(내손에 돈있을때 꼭잡아주는... 그런거?)


32. 내가 어떤 협박과 공갈을 해도 끄떡 없을때.
- 공갈 사기 협박 죄로 잡혀간다.

(귀에 문제가 있는지 병원에 데려간다)


33. 너무나도 심하게 다퉜서 다시는 그와 만나지 않기로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잠들기 전 창밖을 내다 보는데
서성이는 그의 모습이 보였을때.
- 맘에 걸리면 전화를 하던가. 전화기는 어따쓰게?

(집앞에 뭘 떨어뜨리고 간게 아닐까?)


34. 지하철 안에서 깡마른 손으로
조심스레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볼때.
- 걔가 책장넘기때 너는 그거 감상만 하냐? 같이 읽지?

(조심스레? 책 찢어질까 겁내는듯. 책좀 사서 읽으라고 충고)


35. 침울해 있던 그가 내가 별 얘기도 아닌 얘기를 했는데
금방 기분을 풀때.
- 단순한 남자가 귀엽기 하다만..ㅡ.,ㅡ 실없구나.

(땅바닥에 돈 떨어진 걸 본게 아닐까)


36.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내가 전혀 상상할수 없는
해결 방법을 그가 제시했을때.
- 현실 가능 성은 몇 프로데?

(답이라도 말해주면 좋지. 응~ 응~ 그래서? 해버리면 으으...)


37. 5분쯤 약속 장소에 늦게 나타나
"머리도 채 못말리고 뛰어 나왔어.만져봐? 축축하지!" 그때.
- 머리 말리고 나오지?

("나는 안감고 나왔어" 한다. 근데 5분은 무지 양호한데?)


38.등산했을 때 내가 갑자기 소변이 급해졌는데,
화장실은 이미 없는데까지 올라왔다.
내가 숲속에서 쉬하고 있는 동안
망을 봐주던 그의 뒷모습이 보일때.
-후딱 싸구 일어나지 고새를 못참아서 그 등짝을 봤니?

(저어기~ 화장지가 없어~)


39. 손끝이 하얗고 길며 정돈된 그 남자의 손을 볼때.
- 백수다.

(손사진 찍어 여기저기 판다)


40.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는 꼭 주인공 흉내를 낸다.
사실 하나도 똑같지 않은데 주인공과 똑같지 않느냐는 듯이
나를 쳐다볼때.
- 같이 흉내내줘라...

(이건 내가 하는 짓인데...
얼마전 트로이보고 집에서 조카 세워두고 브래드피트 흉내냈다. 날라서 찌르기~)



41. 그와 낮에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집을 향해 갔는데
그가 문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때.
- 그 남자 정말 전화기 없구나? 하나 사줘라.

(그남자가 나중에 복수할지도 몰라.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42. 굉장히 추운날 자기 겉옷을 내게 벗겨주는라
그는 감기에 걸려 그 다음날 그의 코맹맹이 목소리를 들었을때.
-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들.. 옷을 든든히 입어라.. 쩜.
멋부리다 얼어죽는다.

(나한테 옮길지 모르니 당분간 안본다)


43. 내 손을 잡고 시장 한복판으로 가더니
"나 xx는 xx이를 진심으로 사랑해"하고 외쳐 줄때.
- 하필 시장?

(쪽팔리니까 몰래 도망간다)


44.냉면을 먹은후 창문에 불이 난것두 모르구 헤~ 웃었는데
그가 이빨 사이에 낀 고추가루를 떼어 줄때.
- 거울갖구 댕겨....

(세균투성이 손가락을 이빨에? 미워!)


45. 술먹구 늦은밤 차비가 없어서 전화를 하면
아버지차를 가지고 나를 데리러 왔을때.
- 꼭 아버지 차여야하냐?

(아버지차라도 나는 고맙지. 면허 없으면 용서 못하지.)


46. 혼자서 밥먹어도 씩씩하게 잘 먹을때.
- 혼자 씩씩하게 잘먹는거 너는 숨어서 봤니?

(나도 잘 먹는데 이게 뭘 기특해)


47. 일에 몰두하느라 내가 방에 들어가는 줄도 모를때.
- 재택근무자던?

(정말... 방에서 무슨 일을...?? 혹시... 혼자 화투라도?)


48. 추운 겨울날 버스 정류장앞, 내 손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서
입김으로 녹여줄때.
- 주머니 정도로도 만족스럽지 않니? 오바...다.

(손가락 물지만 말아다오. 부러진다구)


49. 눈빛만 보고도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금방 알아 줄때.
- 독심술했구나...

(찔리는 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0. 가끔 밥 먹고 돈이 없을때 전화하면,
'기다려 임마' 라고 말해주며 나와줄때.
- 밥먹기전에 미리 지갑 봐라.

(나같음 밥먹기 전에 전화할거고, '임마'라고 하면 기분나쁠꺼고)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내가 편지 써본지 얼마나 되었더라... 마지막이 언제였을까?

출근길에 갑자기 떠오른 생각.

아직까지 답이 안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붙여본 것도 오래전이고

대학교때 동아리방에서 '부재자투표 호소 편지' 쓴 걸 마지막으로 쳐야하는지 아리까리. 

(그건 내용도 정해져있었는데... "국군장병 아저씨, 안녕하세요, 이번에 선거가 있는거 아시죠?") 



대학시절을 뛰어넘어 과거로 달려가니

고3때 카이스트에 가있는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가 기억납니다.

(고등학교를 2년만 다니고 '수료' 상태로 입학하거든요. 대학 짤리면 중졸이죠. 오호호~)

그친구는 한 200명쯤 듣는 3시간짜리 교양수업시간을,

저는 날마다 다섯시간가량 있는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했죠.

평소에 아주 친한 친구도 아니었는데 우린

죽어라고 편지를 주고받았어요.

연습장이나 노트 북북 뜯어서 가위로 반듯하게 잘라서 보내곤 했죠.

한쪽은 고3 스트레스를 벗기 위함이었고,

한쪽은 이른 대학시절의 어리버리함을 풀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수업중에 편지쓰다 걸린 적도 있는데

연애편지가 아닌지라 선생님도 대충 넘어가시더군요.

아참, 그땐 지금 같이 사는 큰언니한테도 편지를 썼었군요. 

생각하다보니 편지만 엄청 썼군요. --;

언니가 어딘가 보관해 놓았을지 모르겠네요. 보면 웃기겠다.




또 껑충 뛰어넘어 과거로 가면

초등학교때 서울로 전학온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가 떠올라요.

2학년때 헤어졌다가 최근 다시 만난 소꼽친구에요.

갑자기 이사를 가면서 다른 아이들과는 인사도 못하고

"내가 편지쓸게. 꼭 답장해야 돼~"

트럭 앞에서 저랑 손잡고 울다가 떠나갔던 아이.

글씨도 참 잘쓰고 편지도 쓱쓱 석장씩 써서 보내왔어요.

친구 많이 사귀었다고, 공부도 잘 한다고, 반장 됐다고...

소식 전해올 때마다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죠.

그때 친했다던 친구 이름도 생각나요. 장지희라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맞는 것 같다고 하네요. 본인도 아리까리한 이름을 내가...)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같은 시도 보내왔는데

저는 그게 친구가 지은 시인줄 알구

"너와 비슷한 시를 적어보낸다"며

그 시를 패러디해서 보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어휴~ 쪽팔려라.

친구가 석장짜리 세통 보내오면 저는 한장짜리 두통 보낼까 말까였어요.

오죽하면 친구가

"선생님이 편지 한장 쓰는 친구랑은 사귀지 말래"라고

경고성 편지를 보내왔겠어요.

여튼, 그렇게 보내던 편지는 중학교 때에도 주욱 이어져서 고등학교 2학년땐가 멈췄어요.

중3 겨울에 직접 만났을 때 좀 서운했던 이야기를

1년도 넘게 지나서 제가 퍼부어버렸기에

편지가 뚝 끊겼지요.



지금은 다들 촌스럽다고 할 추억의 편지지도 집에 많은데...

언제 한번 편지공장 재가동 해야할 것 같네요.

근데 뭘 써야할지, 누구에게 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1.여자는 남자가 먼저 연락하길 기다립니다.

2.여자는 무신경하고 무뚝뚝한 남자에 지쳐갑니다.

3.남자의 입에 발린 말도 여자에겐 자신감이 됩니다.

4.여자는 작은 일에도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5.여자는 사랑에 빠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사랑의 처음은 흐리지만 나중은 진하게 오래도록 가슴에 남게 됩니다.

6.여자는 남자가 얼마나 쇼핑을 지겨워하는지 잘 압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참아주는 모습, 기다려주는 모습에 감동합니다.

7.여자에겐 최고의 친구가 여려명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최고의 친구는 바로 당신입니다.

8.모임에서 여자는 돋보이고 싶어합니다.
특히 남자의 친구들과의 모임에선 더 그러합니다.

9.여자는 남자의 주변에 있는 여자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남자가 다른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싶어 합니다.
그건 구속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믿고 싶어합니다.

10.여자는 대부분 정신적 사랑을 바라지만,
아주 가끔의 도발은 연인 관계의 활력소가 됩니다.

11.여자는 겉으론 여우인 척해도 속은 미련 곰탱입니다.

12.여자는 모든 남자에게서 단점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 싹트면 뿌옇게 가려집니다.

13.여자는 자신의 어떤 단점도 남자가 포용해주길 바랍니다.
남자가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로 착각해 주길...

14.여자는 무거운 걸 들고, 전구를 갈 때 남자가 도와주길 기대합니다.
연약한 척을 하는게 아니라 남자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고 싶은 마음입니다.

15.여자는 항상 낭만적인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
비 오는 날.. 남자가 데리러 와 주길 기대합니다.
남자의 주머니 속 따뜻한 캔커피를 기대합니다.
캔커피보다 남자에 따뜻한 미소에 모든게 녹아내립니다



뒤쪽은 모르겠지만 어쨌건 1,2,4 는 정말 그런듯.

이걸 읽는 남자들의 속내는...

1. 나도 다알어

2. 설마

???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왕가위의 영화 '2046'의 한 장면. 

 '2046'은 알려졌다시피

 홍콩 반환 50주년을 상징하며

 극중에선 호텔방 번호와

 소설속 미래로 등장합니다. 



 SMAP의 키무라 타쿠야(사진)는

 양조위가 쓰는 소설속 인물.

 칸영화제 당시

 왕감독이 급하게 편집한 필름에선

 키무라가 나오는 장면이

 무지 적었다고 해요. 

 이번에 부산영화제에 들고온

 새 편집본에선

 20분 정도로 늘었다더군요.
 


 키무라 타쿠야가 부산에 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제가슴도 쿵쾅 뛰었는데

 결국 안왔는가 보더군요.

 어차피 못 내려갔겠지만...



 사진은 제맘대로 회전한 상태.

 마르긴 했지만 멋지죠?






얼마전 '나는 왜 이상형이 없지?' 고민했는데요.
 
키무라 타쿠야 같은 남자라면 바랄 게 없을 것 같기도 해요.

잘생겨, 잘빠져, 노래잘해, 카리스마 넘쳐...

하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서 괴롭겠죠?

지금 두 아이를 키우며 집에서 놀고 있는

쿠도 아줌마(키무라의 아내/연상/왕년에 가수로 날렸음)도

아마 걱정이 많을 거에요.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도 좋아하니깐, 너무 외모 밝힌다고 매도하지 마셈.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지난 토요일 회사 동기의 결혼식. 늦어서 알리바이용 사진도 못 찍었다.

오후 3시반, 그 어정쩡한 시간을 욕해놓고 50분이나 늦었으니 말 다했지.

강남땅의 버글거리는 자동차도 무죄.

괜히 아는척하다 다른데 내려준 택시기사 아저씨도 무죄.

점심먹고 다시 꿈나라 순방길에 오른 나는 유죄.



끝나고 여동기 셋과 남동기 하나, 나까지 다섯모여 차한잔 하는데

꼬부랑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상도 하지, 예전엔 겁나 안 어울렸어." 했더니

문제의 발언이 튀어나온다.

"나이들어서 머리안하면 가난해보여"

(사실 이 말에서 예전에 웨이브가 안어울렸던 이유는 찾아낼 수 없다.

다만 1주일 전까지의 생머리가 가난해보였다는 사실만 유추 가능할 뿐.)



갑자기 나이를 실감한다.

28, 28, 28...(스물여덟으로 읽어달라. 물론 속마음은 그 반대다.)

얼마전까지 나는 항상 이 나이였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입사즈음의 나는 새파란 스물다섯이었고,

입사준비를 하던 나는 시퍼런 스물넷이었으며,

처음으로 연구실 따위 지겹다고 언론사 입사를 꿈꾸던 나는 파릇한 스물둘이었다.



내가 가진 손톱만한 가능성을 볼록렌즈로 키워보던 시절.

실패해도 당연스럽게 다음 도전을 준비하던 그땐,

남보다 더뎌도 남보다 못났어도 무엇이건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땐,

고작 몇 년 후의 내가 이토록 스스로를 못 미더워할 줄 몰랐겠지.



그래, 난 아직 이팔(28) 청춘이다.

꽃답지 않다 하면 꼴같지 않은 나이.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하면, 지금도 그때처럼, 향기를 낼 수 있을까? 그럴까?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dogfood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한

저의 Up & Down에 달린

psyche님의 답글에 대한 주석입니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일부 문항만 다룹니다.




▶나는 집에서 쫓겨나본 적이 3번 이상 있다? : D

가족들이 침묵시위한 적은 있다.

-> 이부분 자세한 설명 요구합니다.

가족들이 왜 침묵시위를 했을까요? 쏘뎅님한테?

아님 쏘뎅님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이 한데 뭉쳐 부모님께? 흐음.. 궁금... 어떤 사연일까?

->> 언니들이 나에게. 
  
대학교 1학년때, 항상 10시면 귀가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어느날 삐삐로만 연락한 뒤 당구장에서 밤새고 지하철첫차 귀가.

이틀동안 언니들이 왕따시키며 말 안걸더니 사람취급 안함.

사실 별로 재미도 없었는데 일탈욕구에 무덤판 경우.

쫓겨날 케이스와 가장 가까운듯하여 썼음.




▶내 전화부에는 80개 이상이 저장되어 있다. : U

100개는 넘어가는데 단축번호는 15개도 안해놨음.

 -> 제거는 특별히 단축번호 1번에 넣어주세요~

->> 1번은 불가. 지금 사는 언니집이라서...




 
▶마지막으로 샤워한날이 3일이상 지났다 : D

간만에 한게 오늘 아침인데 잘걸렸다.

-> 으헤헤~ 저번에 제 블로그 답글 보고 놀랐어요. 실제로 믿진 않습니당~ ㅋㅋ

->> 앗, 내가 무슨 기밀을 누설했던가...




▶가장 비싸게 주고 산 옷이 30만원이 넘는다 : U

근데 뭘까.

-> 저도 궁금... 나중에 함 입고 나오시면?

->> D인지도. 정장인듯한데 생각해보니 언니가 돈낸듯.




▶앞으로 결혼은 30세 이후에 할것이다 : D

내년까진 해야하는군. 큰일.

-> 저랑 하실래요?  (앗, 또 성정체성에 혼란이... )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결혼은 안하겠다는 뜻? 나도 모르겠음)





▶경찰서 출입을 3번이상 한적이 있다 : U
 
한때 숙식해결했다.

-> 철창 안에서요? 밖에서요? ㅋㅋㅋ

->> 예전에 어느 여기자가 전경에게 봉변당할 뻔 했다는 서초경찰서 기자실.

왜 나는 아무일도...





▶자신의 이상형을 1번이상 만나본적이 있다 : U
 
웃기면 다 좋아한다. 근데 이상적인지 잘 모르겠다.

-> 오~ 제가 많이 웃겨드릴게여~

이상형을 실제로 만나셨다니... 부럽슴당~

나중에 '취조' 들어감다~

->> 이상형이 제대로 구축되어있지 않아서 그런듯.

생각해보니 부러울 일은 없음. D로 고쳐야하나...




▶뽀뽀를 5번 이상 받아본적이 있다? : U

부위와 상관없다면 U. 머리로 받아버리면 맞을까?

-> 부위와 상관없다면?

헉.. 야해... (얼굴에 빗금 긋는 중)


->> 사실은 박효리가... (오늘 아침에도 두번 당하고 피해다녔음.)




 
▶최근 한달동안 울어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

노래 듣다가 눈물이 맺힌 적은 많다.

-> 오~ 감수성 좋으십니다~

노래 부르시다가는 안우시나요?


->> 글쎄... 가능은 할 것 같은데...




▶나는 애인이 아닌 그냥 이성친구가 3명 이상 있다 : U
 
회사 동기, 학교동창들을 다 친구로 치면 토너먼트로 야구경기 가능.

-> 이 질문 바꾸고 싶어요~

"나는 예비 애인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이성친구가 있다"  어때요? - 답해주세요~

->> 아, 이 질문 무섭네. 내쪽에서 호감이 있어서 가능성을 따져본 적은 있다.





 
▶지금까지 이성에게 해준 선물중 가장 비싼것은 10만원 이상이다? : D

가까스로 안넘은듯. 근데 혹시 모르겠다.

-> 전 돈보다는 '품목'이 궁금한데요?

->> 신발 사준뒤 달려가라고 떠밀었다.





▶이성에게 차여본적이 2번 이상있다 : D


정리정돈은 내 몫.

-> 이것도 사후취조 들어가야 할 듯...

->> 대략 난감.  불행히도 항상 내가 먼저 마음이 다한다.




▶술먹고 필름 끊겨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U

사고칠정도로 크게는 세번. 짧게는 여러번.

-> 허억! 이것도 사후취조 내용

->> 1) 96년 3월 14일 대학 신입생환영회날. 소주3병쯤. 선배옷입고 업혀서 집으로.

2) 2002년 2월. 소주와 폭탄주.

동네 어느 아파트 1층 화장실에서 토악질하다 정신들어서 전화받아보니 새벽 3시 40분. 

중간중간 통화했다는 언니 증언에 의하면 내가 계속 "응~응~ 집에 가고있어" 했다는...

더 미스테리한 건 아파트 1층에 무슨 화장실이 있을까 하는 점. (4차원?)

다음은 당시 사건기록.(from 싸이월드)

<잃어버린 4시간>

금요일의 야근 지원.

8시 40분, 내할일은 마쳤지만 가도 좋다는 사인이 없다.

8시 50분, 피맛골에서 남동기 두마리가 나를 찾는다.

9시, 여선배를 부추겨본다. 그러나 윗선배들 눈치를 본다.

9시 20분, 드디어 가보란다. 슬슬 종로쪽으로 걷는다.

9시 35분, 두마리와 접선. 소주잔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10시 30분, 또 한마리의 남동기가 겨들어와 잔을 찍어댄다.

11시 20분, 좀 비싸보이는 Bar로 자리를 옮겼다.
말로는 "가야되는데"라고 한다.
늦게온 동기가 쏘는 커티삭으로 폭탄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11시 40분, 내가 병권을 쥘 차례. 내술을 너무 진하게 타버렸다.

별보이는 3시 40분, 토하면서 정신이 든다.
여기는 어디인가? 이 아파트 1층에 화장실이 있었나
전화벨이 울린다. "어디야!" 언니의 악다구니가 들린다.

부스스 일어나 눈치밥먹고 다시 1시까지 자고
오후내내 잔소리듣다 아까운 토요일은 갔다.

내가 폭탄은 제대로 돌렸는지, 집에 오는 길이 왜이리 길었는지,
어떻게 다른 아파트단지 화장실을 찾아냈는지... 며느리도 모른다.


3) 2002년 12월. 정치부와 회식. 전속력으로 소폭 8잔(?). 이후 양주폭탄 냄새만 맡고 포기.

지금 S모방송국에 간 선배가 결혼기념으로 쐈던가.

택시에서 깨보니 쥐고있던 지갑은 없고 아저씨는 어쩌겠냐며 내리라고.

며칠전에 노래방에서 획득한 수표 2장과 함께 아끼던 지갑 분실.

아마도 택시기사가 빼간듯. 안그랬으면 그냥 내리라고 했을리가...

덕분에 몇일간 금주.



만족하십니까?

기쁨주고 사랑받는 I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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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
dogfood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Up은 U, Down은 D로 표시하겠음.



▶나는 이성을 10번 이상 사겨본적이 있다 : D

한손으로 충분히 셀수 있음. 근데 왜 사귀는게 아니라 사기치는 것 같을까.



▶내 키는 남자 177 (여자 165) 이상이다 : U

아직도 목마르다.



▶내 주량은 2병 이상이다 : D

뭘로 2병인지에 따라 U도 가능하지만...



▶나는 비밀을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가 7명 이상이다 : D

친구 별로 없다. 그나마도 이쪽엔 이말, 저쪽엔 저말 구별하느라 애쓴다.

나는 상대를 친한 친구라 생각해도

상대는 나를 다른사람들 중간쯤에 넣어두기도 한다.

아~ 쓰다가 다시 상처받는다.



▶나는 하루에 밥을 3끼 이상 먹는다 : U

한끼라도 굶으면 왠지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한다. 

보통 3끼 먹지만 4끼 3일만 하면 2~3킬로 찐다.



▶소개팅을 3번 이상 받아본적이 있다 : D

8년전에 딱한번. 삼대삼 미팅 소원이다.



▶나는 집에서 쫓겨나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

가족들이 침묵시위한 적은 있다.



▶지금까지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적이 3번이상 있다? : 


처음엔 무조건 안돼요 안돼요 한다.



▶내 전화부에는 80개 이상이 저장되어 있다. : U

100개는 넘어가는데 단축번호는 15개도 안해놨음.



▶나는 지금 현재 2만원 이상 갖고 있다 : U

돈 많은 날 지갑 잃어버릴 확률 상당히 높다.



▶요번년도에 가장 날씬했을때의 몸무게는 남자 50 (여자 45) 이하다 : 
U

저몸무게 넘은지 10년 넘었다.



▶한달 용돈이 30만원 이상이다 : U

엥겔지수 80% 육박.



▶가출 경험이 2번 이상 있다 : D

밥굶을까봐 못나갔다.



▶마지막으로 샤워한날이 3일이상 지났다 : D

간만에 한게 오늘 아침인데 잘걸렸다.



▶가장 비싸게 주고 산 옷이 30만원이 넘는다 : U

근데 뭘까.



▶현재 내 핸드폰을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 : D

LG그룹의 하수인 형부의 꼬임에 넘어가 무늬만 011된지 몇달 됐다.



▶앞으로 결혼은 30세 이후에 할것이다 : D

내년까진 해야하는군. 큰일.



▶내 애인과의 나이차 극복한계는 위 아래로 4살 정도이다 : D
 

서너살 위가 좋다. 어리면 눈에 눈물 어리니까 안된다.



▶경찰서 출입을 3번이상 한적이 있다 : U
 
한때 숙식해결했다.



▶헌팅을 당해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


영화 <헌팅>은 봤다.



▶다룰줄 아는 악기가 2개 이상 있다 :

피아노 - 아무 노래나 만들어치기는 하는데 알아듣는 자가 드물다.

기타 - 역시 아무 노래나 치기는 하는데 F부터 소리가 모호하다.

드럼 - 8비트만 줄창 때린다.



▶내 장점을 3가지 이상 말할수 있다 : D


점은 많은데 긴 점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5명 이상이다 : D


개인적 원한 말고 선거철에 암살단 조직하고 싶을 때가 있다.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친구가 1명 이상이다 : D
 
"You go, We go"라고 외친뒤 "위고 아래고" 하며 도망갈듯.



▶살면서 거짓말을 해본적이 5번 이상있다 :

50번으로 물어도 U일지 모른다.



▶1년에 머리 스타일을 3번이상 바꾼다 : D

자주 하면 6개월에 1번. 요즘은 1년남짓에 한번.



▶자신의 이상형을 1번이상 만나본적이 있다 : U
 
웃기면 다 좋아한다. 근데 이상적인지 잘 모르겠다.



▶뽀뽀를 5번 이상 받아본적이 있다? : U

부위와 상관없다면 U. 머리로 받아버리면 맞을까?



▶주위로부터 괜찮게 생겼다는 소리를 3번 이상 들은적이 있다? : U

"성격 괜찮게 생겼다"는 안돼?



▶내 얼굴중 고치고 싶은 부분이 3군데 이상 있다 : D 

고쳐봐야 한국사람 되기 힘들다. 안면경사도 때문에.



▶최근 한달동안 울어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

노래 듣다가 눈물이 맺힌 적은 많다.



▶나는 애인이 아닌 그냥 이성친구가 3명 이상 있다 : U
 
회사 동기, 학교동창들을 다 친구로 치면 토너먼트로 야구경기 가능.



▶나는 죽고싶은 적이 2번 이상 있다 : D 

죽도록 쪽팔린 적은 많은데 죽기는 아깝더라.



▶지금까지 이성에게 해준 선물중 가장 비싼것은 10만원 이상이다? : D

가까스로 안넘은듯. 근데 혹시 모르겠다.



▶이성에게 차여본적이 2번 이상있다 : D


정리정돈은 내 몫.



▶술먹고 필름 끊겨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U

사고칠정도로 크게는 세번. 짧게는 여러번.



▶피자를 large크기로 5조각 이상을 먹을수 있다 : D

한때는 크기에 무관하게 1조각밖에 못먹었는데 지금은 보통 2조각.

딱한번 얇은 피자 4조각 먹어봤다. 느끼해서 죽을뻔.



▶우리집에서 바퀴벌레를 2번 이상 본적이 있다 : 
U
 
어려서 밟은 적도 있다.



▶길에서 시비가 붙어 싸워본적이 3번 이상 있다 :
D

말려본 적도 한번밖에 없다.



▶누군가를 1시간 이상 기다려 본적이 있다 :

연락할 방법도 없이 여자친구 기다린적 있다. 

상대가 남자였으면 "우린 안맞나봐" 난리피울만큼 황당했던 사건.

http://blog.khan.co.kr/sowhat7777/3202279 참고




▶이 문제에 답하는데 1시간 이상 걸렸다 : D

37분. 줄간격 늘렸다 줄였다 하느라 시간 걸렸다.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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