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의 영화 '2046'의 한 장면.
'2046'은 알려졌다시피
홍콩 반환 50주년을 상징하며
극중에선 호텔방 번호와
소설속 미래로 등장합니다.
SMAP의 키무라 타쿠야(사진)는
양조위가 쓰는 소설속 인물.
칸영화제 당시
왕감독이 급하게 편집한 필름에선
키무라가 나오는 장면이
무지 적었다고 해요.
이번에 부산영화제에 들고온
새 편집본에선
20분 정도로 늘었다더군요.
키무라 타쿠야가 부산에 온다는
소문이 돌아서
제가슴도 쿵쾅 뛰었는데
결국 안왔는가 보더군요.
어차피 못 내려갔겠지만...
사진은 제맘대로 회전한 상태.
마르긴 했지만 멋지죠?
얼마전 '나는 왜 이상형이 없지?' 고민했는데요.
키무라 타쿠야 같은 남자라면 바랄 게 없을 것 같기도 해요.
잘생겨, 잘빠져, 노래잘해, 카리스마 넘쳐...
하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서 괴롭겠죠?
지금 두 아이를 키우며 집에서 놀고 있는
쿠도 아줌마(키무라의 아내/연상/왕년에 가수로 날렸음)도
아마 걱정이 많을 거에요.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도 좋아하니깐, 너무 외모 밝힌다고 매도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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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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