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월가의 상징이라지만 너무 혹사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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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인 만두타령이냐고들 한명 두명 물어오는데

차라리 맛있는 만두집을 찾았다고 둘러댈 건덕지가 있었음 좋았을 걸.

이도저도 다 그만두고 싶어서 저렇게 적어놓은 줄 그 누가 알아준다고투정은...

 

 

몸부림쳐도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체념하는 것이 더 큰 만족에 이르는 길이리라.

일단,3주째 안정적으로 접어든 가래기침부터 떼어내야 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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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직업정신??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갈 길이 바빠서 기념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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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도 뮤지컬 맛을 보여주기 위해 택한 것은 '컬러 퍼플'.

 

그러나 실수였다. 그도 나도, 알아듣기 힘들었다.

 

짐작했던 스토리와 실제 스토리가 거의 동일하긴 하나,

 

남편이 졸기 시작할 때도 말릴 수가 없었다.

 

차라리 춤 위주의 공연에 갔더라면, 넌버벌 퍼포먼스를 골랐더라면...

 

뼈저리게 후회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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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손을 든 사람이 주인공 씰 역의 판타지아.

 

드림걸즈의 제니퍼 허드슨을 누르고 어메리칸 아이돌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그녀지만

 

나머지 흑인배우들의 노래실력에 비해 더 출중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흑인들끼리 겨루면 정말 실력없인 못 버티겠구나 생각.

 

'헤어스프레이'에서도 사실 주인공들보다 흑인  걸들이 더 매력적이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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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행운이 있었다면, 바로 뮤지컬 복권티켓 당첨일 게다.

 

밤비행기를 타고 혼자 뉴욕에 도착한 토요일 아침, 트렁크를 맡기고 터덜터덜 지하철로 찾아간 브로드웨이.

 

먼저 Hairspray에 도전한 뒤 안되면 wicked로 가야지 했는데 덜컥 세번째로 당첨!

 

배우들 침세례를 온 얼굴에 받으며, 치맛속까지 들여다보는 맨앞자리 좌석을 단돈 25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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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앞에서 마주친 어학연수중이라는 남학생은 이 날이 세번째 도전이었으나 땡이었다.

 

내가 선심쓰듯 행운을 나눠줘서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으나

 

2부쯤 되어서는 나란히 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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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다. 왜들 뉴욕이 좋다는지.

 

더웠고, 비쌌고, 바빴다.

 

서늘한 계절에 주머니를 가득 채우고 긴 시간을 누린다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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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스퀘어를 지나다니는 사람중 절반 이상이 관광객이지 싶다.

따라서 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사람이 많을 밖에.

타임즈 스퀘어 주변에 출몰하는 네이키드 카우보이(위)와 카우걸(아래).

남자는 진정 몸짱이나 여자들과 사진찍을 때 손버릇이 나쁘다. (여성들이 원할때만 만진다지만)

둘이 교대로 일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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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요. 찻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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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의 샌프란시스코 명물 '뮤지컬 Beach Blanket Babylon'

  

웃음이 방정맞은 백설공주가 멋진 남자를 찾는다며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이야기.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워낙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솔직히 못 알아들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들보다 훨씬 이해가 쉬웠다.

보면 아는 사람들이 줄줄줄 나오니까.

 

지난 30년동안 계속 등장인물이 바뀌었는 모양이다.

요즘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http://www.youtube.com/watch?v=hEHQ6NcdTv0&mode=related&search=

콘돌리자 라이스와 낸시 펠로시에

http://www.youtube.com/watch?v=dCfA-qApXOA&mode=related&search=

패리스 힐튼까지 등장했다.

 

자리마다 맥주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극장은 별로 넓지않다.

내가 간 날은 300만번째 손님이 상품을 받았는데

그녀는 다섯번째 이 공연을 보러 왔다고.

 

막판에 머리 위에 샌프란시스코를 이고 나오는 게 하이라이트.

꽤 무거울 텐데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받치는 느낌이다.

대부분 노래 잘하는 흑인 아줌마나 웃기는 백인아줌마가 최고라고 한 반면

유일한 총각이었던 ㅈ일보 선배만 백설공주가 최고라 우겼다.

총각은 보는 눈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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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월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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