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행운이 있었다면, 바로 뮤지컬 복권티켓 당첨일 게다.
밤비행기를 타고 혼자 뉴욕에 도착한 토요일 아침, 트렁크를 맡기고 터덜터덜 지하철로 찾아간 브로드웨이.
먼저 Hairspray에 도전한 뒤 안되면 wicked로 가야지 했는데 덜컥 세번째로 당첨!
배우들 침세례를 온 얼굴에 받으며, 치맛속까지 들여다보는 맨앞자리 좌석을 단돈 25달러에!!!
극장 앞에서 마주친 어학연수중이라는 남학생은 이 날이 세번째 도전이었으나 땡이었다.
내가 선심쓰듯 행운을 나눠줘서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았으나
2부쯤 되어서는 나란히 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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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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