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T 파크

 

본즈는 홈런 3개 남겨두고 전날 무리했다며 결장. 대략 낭패였다.

바다 옆에 위치한 구장이라 홈런볼을 받으려는 배들이 늘 대기.

LA 다저스 모자를 쓴 자가 관중들의 야유를 받아 경찰 두명의 호위를 받으며 나가기도 했다.

적진에 홀로 뛰어든 용기는 가상하지만 이날 경기는 다저스와의 경기도 아니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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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케이블카

 

미대륙에 유일하게 남아있다는 전통방식의 케이블카. 진짜 케!이!블!로만 움직인다.

도로밑에서 계속 움직이는 케이블을 잡으면 가고 놓으면 멈추는 식.

편도 5달러라 꽤 비싸지만(뮤니패스 1주일권 끊으면 1달러만 추가) 매일 관광객들이 줄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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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건 짝퉁 케이블카. 관광객용 버스다.

 

 

9. Mama's Washingtom Square

 

아침식사로 유명한 그곳. 노스비치의 웨싱턴 스퀘어 바로 옆에 맨날 사람들이 줄 서는 식당이 있다.

30분 줄서서 베리를 얹은 프렌치토스트와 막 짜낸 오렌지주스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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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 스퀘어. 뉴욕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10. 띠어터 페스티벌

 

주말 계획중 하나였는데 10분 거리의 공원에 가는데 3시간도 넘게 걸려서 결국 마지막 코믹마술만 봤다.

이유인 즉슨 가는 길에 만난 유니온 스퀘어의 옷집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기 때문.

며칠씩이나 바나나 리퍼블릭, 자라, 망고, H/M, 올드 네이비, 나인 웨스트를 훑었지만 별로 산건 없다.

맨날 파격가 세일만 찾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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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샌프란시스코 근교

 

1) 나파밸리 - 지난 4년 중 3년간 캘리포니아와인대회에서 골드메달을 땄다는 V.Sattui Winery에 갔다.

시음한 와인들 대부분이 골드메달을 6개, 7개씩 딴 녀석들이나 상당히 드라이했다.

 

매니저가 10% 할인해주겠다며 사인했지만 직원은 4병값을 그냥 계산했고 다시 말하니 3병만 깎아줬다.

"1병치가 빠졌어. 뭔말인지 알지!" 했더니

"카드 환급해주는 거라 괜찮아. 뭔말인지 알지!"가 돌아왔다.

그들은 내가 카드 환급을 이해못한다고 생각했다.

몇번이나 따지고 연수책임자까지 동원해 받은 추가할인이 고작 2불.

나도 안다. 콩만한 돈인거. 그치만 억울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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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주차방식

 

 

2) 스탠포드와 UC 버클리

 

분위기가 꽤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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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리콘밸리 썬 마이크로 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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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발음의 인디언 엔지니어. 그래도 부러웠삼.

 

 

4) 소살리토

 

피셔맨즈워프보다 가까운 페리빌딩에서 더 저렴한 페리를 타고 건너갔다.

잔디에 누워서 자다가 팔을 홀라당 태웠다.

(이날은 내 메모리카드를 다른사람 랩탑에 꽂아둔채 까먹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룸메 사진기에 있는 걸 나중에 받기로 했는데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다.)

 

 

5) 길로이 아울렛

근처 첼시계열중 가장 크다. 건물간 이동을 두 다리로 했더니 4시간 쇼핑후 거의 탈진.

그러나 건진건 남피옹 운동화와 티셔츠 한두장. 

이후 다들 피곤해서 산타크루즈고 해안도로고 거의 겉만 핥다가 돌아왔다.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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