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교회 가는 대신 그냥 출근하자고 뭉갤 때 보게 되는

환상의 짝궁.

 

호른을 들고 등장해서는

엄마가 재미있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속은 것 같다,고 말하는

2대8 가르마의 8살 남자아이.

 

자기소개를 하랬더니

아빠는 이렇고 엄마는 이렇고 여자친구는 나를 귀찮게 하여

요즘 '사는 재미'가 없다네 세상에.

 

아이고 어린 친구야,

아줌마랑 친구나 먹자꾸나.

이몸은 '사는(buying) 재미'라도 찾으려는 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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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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