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세도시 이야기-2편밖에 안읽었지만>에 이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을 읽고 있다.




유리의 도시, 유령들, 잠겨 있는 방...

첫번째 이야기를 펼쳤을 땐

액자구성처럼 담겨있는 책내용에서 헤매면서

다른 책을 넘보며 책장을 더디 넘겼지만

두번째 이야기는 숨을 멈춘 채

왠지 모를 예감이 맞아들어가는 것에 전율했고

세번째 이야기를 읽고있는 지금은,

이러다 다시 뒷통수 맞는 거 아닌가 매우 불안한 심정.




추천인지 비추인지, 자세한 이야기는

목구멍을 간질이는 궁금증부터 털어낸 후에 하자.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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