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언니와 효리는 파주 출판도시에 다녀왔다. 



효리가 비치되어있는 뭔가를 갖고놀았나본데

몇살 더먹은 아이가 내놓으라고 하면서 한대 쳤단다.



울면서도 손에 쥔 것을 놓지않는 효리와 윽박지르던 아이.

언니가 가만히 쳐다보자 아이는 "왜그래요!!! 우쒸" 화내며 사라졌단다.



그러자 효리가 한마디

"잘못 키워서 그래!!!"



이후부터 효리에겐 호가 생겼다.

"잘키운 효리, 피아노 다 쳤니?"

"잘키운 효리야~ 밥 먹어라"



무섭다. 

잘키운 효리가 남들한테 "아, 우리 이모? 잘못 키워서 그래"

이러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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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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