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인삼냄새가 물씬 풍기는 물통을 들고와 자랑합니다.

"이모 이게 뭔줄 알아? 인삼 맹물이야"

심드렁하게 "어 그래?"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인삼에 '맥문동' 등등의 한약재를 넣어 끓인 여름나기용 음료라는군요.

크흑~ 맥문동이 맹물이 되어도 의심하나 없던 저였습니다.


고려삼계탕에서 옆옆자리 선배와 함께 찍힌 사진입니다. 동남아 여인과 중국 청년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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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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