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는 삼각관계 드라마에 대한 확실한 지론을 갖고 있다.

'기왕이면 두 남자가 다 멋져야한다'는 것.

그래서 <가을동화>를 <겨울연가>보다 위로 친다.

<가을...>엔 송승헌, 원빈 둘 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라서

송혜교의 갈등을 가슴깊이 공감하며

더욱 안타깝게 시청시간을 기다렸지만,

<겨울...>엔 박용하의 매력이 덜해서

극의 재미가 좀 떨어졌다는 주장이다.

(꽤 공감이 간다. 남자가 다 잘생기면 눈도 즐겁다.)





송승헌의 병역비리 여파로 긴급투입된

김종학프로덕션 소속의 연정훈은

솔직히 스스로도

남의 옷 빌려입은 듯 어색한 것이 당연할 터.

남들보다 늦게 투입되면서

캐릭터 분석에 시간이 모자랐기도 할게다.

그래서일까.

왠지 밋밋해보이는 외모에 왠지 어울리지 않는 패션에

순간순간 너무 쉽게 비열함을 드러내버리는 표정이 더하면서

너무 빨리 균형이 무너진다는 생각이 든다.

돈만 많고 인간성 드러운 남자?

안돼안돼, 나라도 하루속히 권상우에게 간다.





"우리 그만, 갈등하게 해주세요~"

아아~ 한편 보고 너무 유난떨고있다.




[Canon] Canon EOS 10D (1/45)s iso400 F2.8

사진 출처: wwc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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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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