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섹션 <펀> 발행을 중단한다.
독자들은 내일 아침 배달된 마지막 <펀>을 보며
1면 아랫도리에 써진 '그동안 감사했어요'류의 인사를
그냥 지나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한두주 지난 뒤
배달사고라며 항의전화들을 하시겠지.
만화 펑크나서 전화질 해대고
'사진이야기' 원고 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는데...
그래도 제대로 나와주기만하면 뿌듯했었다.
내가 그린 것도 아닌데...
`낳은 정' 보다 `기른 정'. 정말 그런게 있나.
확정은 아니지만
게중 몇 만화는 다른 지면을 통해 살아남을 모양이다.
허나 나머지 만화들은 어쩌지?
김택근국장의 '동화가게'도 폐점했으니
내가 '동화노점'이라도 차려야할 터인데...
아쉽다.
잃어버린 나의 fun.
다시 만화가게 아줌마랑 친해져야겠다.
(바빠서 못읽고 반납한 FEVER 3권, 공짜로 빌려주면 안되나요?)
독자들은 내일 아침 배달된 마지막 <펀>을 보며
1면 아랫도리에 써진 '그동안 감사했어요'류의 인사를
그냥 지나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한두주 지난 뒤
배달사고라며 항의전화들을 하시겠지.
만화 펑크나서 전화질 해대고
'사진이야기' 원고 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는데...
그래도 제대로 나와주기만하면 뿌듯했었다.
내가 그린 것도 아닌데...
`낳은 정' 보다 `기른 정'. 정말 그런게 있나.
확정은 아니지만
게중 몇 만화는 다른 지면을 통해 살아남을 모양이다.
허나 나머지 만화들은 어쩌지?
김택근국장의 '동화가게'도 폐점했으니
내가 '동화노점'이라도 차려야할 터인데...
아쉽다.
잃어버린 나의 fun.
다시 만화가게 아줌마랑 친해져야겠다.
(바빠서 못읽고 반납한 FEVER 3권, 공짜로 빌려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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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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