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종교적으로 논쟁적이다, 기독교인에게 충격적이다...

그런 느낌은 별로 없다.

물론 내가 '반인반신' 예수에 관한 이견에 익숙하고,

실은 비주류라 폄하되는 쪽으로 자주 기울었으며

(예수가 단지 '인간 예수'라 해도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은가)

기독교(혹은 카톨릭)가 역사에 저질러온 만행을 알고 있으며

태생적 비논리에도 불구하고

성서는 의미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일 게다.




문제는 어디서 어디까지가 사실인가 하는 것이었다.

'시온 수도회'나 '오푸스 데이'의 실존에 대해 서술한 첫장에는

예술품에 대한 서술도 정확하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말이다.

미술작품에 대한 그의 해석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물론 해석하는 사람의 주관이 강하겠지만)

그 유명한 다 빈치에 왜 나는 이토록 무지했는가 한탄할 밖에...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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