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기면증에 걸린 관계로

어제도 다 쓴 글을 예고없이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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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그분이 한 수 위인걸.

나도 어릴적부터 뭐 잃어버리는 데에는 적수가 없었는데

그분은 신혼여행 때 카메라가방부터 시작하여 (이건 카프리버스를 다 뒤져서 찾았음)

결혼 한달째 되는 날 카메라,psp,휴대폰,지갑을 모두 잃어버리시고 (지갑만 돌아왔음)

결혼 2년이 채 안된 지금까지 지갑과 휴대폰의 최다기록 경쟁을 조장하고 계신다.

 

언제나 되찾아오는 것도 나의 몫, 새로 사주는 것도 나의 몫.

저쪽이 더 바쁘겠거니 하고 내 시간과 내 신경을 소모하는데

막상 저쪽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는 것에 문제가 있다.

앞으로 더이상 뒤를 봐주는 일은 없을 거야.

내가 분실사마 시다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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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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