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여닫으면서 자꾸 입을 게 없다고 되뇌며

오밤중에 미친듯이 손품을 판 다음 아침이면 후회한다.

폭식증마냥 무슨 폭매증이라도 있나.

 

예전엔 L닷컴에서 브랜드 찌끄래기 뒤지기만도 힘겨워했었는데

어느덧 개인 인터넷쇼핑몰들을 여러 개 띄워놓고 비교하고 있더라.

아아, 대리만족이라 하기엔 너무나 열정적이다.

 

비데 사고 에어컨 설치하고

기본적 생활비가 급증한 이번 달,

파산이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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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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