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마셨나보다.

그만둔다는 동기의 집에 두번이나 찾아간 것이 컸다.

 

그가 얼결에 지원했다는 국정홍보처 별정직.

경쟁률이 10.9대1이라는 홍보처발 기사를 보고 흠흠 했다.

 

정기적으로 배달오는 T매거진을 보니

방콕 왓포 사원에서 타이마사지 교습을 받을 수 있다는 뚜르드몽드 기사가 실렸다.

 

하루 대여섯시간씩 총 30시간 교육에 7000바트.

배운 뒤에 손님들을 상대로 실습하면서 익숙해진다고.

 

혹여 나는 그만두면 방콕 날아가서 마사지나 배워올까.

눌리고 깔리면서 아파하기는 커녕 좋다고 침질질 흘리는 우리 가족 살판 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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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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