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칭기스칸 보겠다는 남피옹을 훠이훠이 방으로 내쫒고
그를 만났다.

오늘은
기사쓰느라 귀가도 못하는 남피옹을 꺼이꺼이 기다리며
그를 만났다.

그는 보면 볼수록 나의 로망 기무타쿠를 닮았으나
아직 20대인데도 30대의 기무타쿠 얼굴이다.
원조는 5년 전에 저보다 탱탱했는데...

게다가 옷입는 센스가 살짝 아리송.
여느 배우들과 똑같이 얇게 입고
덜덜 떤다, 걱정돼서 눈 못 떼게스리.



데이트는 즐거웠으나
드라마 자체의 재미가 잼병이다.
뻔한 선악구도에 질질 늘어지는 진행하며...

그러나 예고편은 언제나
다음주에도 남피옹을 몰아내고 저 채널을 쟁취하리라~
전의를 다지게 만든다.

하얀 폴라와 하얀 재킷을 입은 그이,
아아...
환상적이었다.

김현주는 결국 고수에게 가겠지?
아이고아이고,
맘아프면 오늘로 결혼한지 딱 6개월된 새댁, 나에게 오라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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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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