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목포에서 피로연이 있었다.
전라도쪽 손님들을 서울까지 모시기가 번거로워서
미리 손님맞이를 해버린 셈.
하루 전에 공짜 마사지를 제공한다기에
혼자 먼저 내려가서 예식장에 갔는데
'장난하냐?' 싶게 간질간질.
그러나 뒷날 화장과 머리는 '장난아닌' 수준.
머리가 꽤 긴데도 가짜 머리를 붙이더니
키가 10cm쯤 커지게 머리를 올리더라.
한복입고 2시간 반동안 서있기도 힘들었지만
거울 속 내모습이 더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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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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