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out come out wherever you are.

직역하자면 "나와라, 나와, 어디 숨었니" 이려나?








숨바꼭질.

알고보니 무서운 놀이였어.

나와, 나와 했는데, 머리카락이 보였는데

예기치못한 존재라면

술래 혼자서 어떻게 하지?




내가 본 엔딩은 속칭 '학교버전'.

이 버전의 에밀리는 아마

아버지가 찰리의 존재를 알 거라고,

재미삼아 찰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 거야.

엄마만큼 재미있는 찰리가

자기를 위한 존재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이젠 더이상 찰리랑 놀기 싫어"

"아빤 찰리를 막을 수 없어"

이건 아버지가 정말로 찰리의 존재를 모른다는 걸 알고서야

두려움을 느꼈다는 증거.




이미 꽤 자라버린 다코타 패닝.

의외로 난 그녀의 연기는 놀랍지 않았어.

전부터도 잘했으니까? 응. 

근데 10살정도 먹어보이는 그 나이때에

다들 인형 들고 다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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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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