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국민영화'가 탄생한 모양이다.
영화 '마라톤'이 18일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데
굳이 하루에 몇명 식의 속도개념이 아니어도 예견할 수 있는 일이다.
모이면 '말아톤' 혹은 조승우 이야기가 빈번하게 흘러나오며
"보았냐, 나도 보았다"류의 맞장구가 끊이지않으며
아이들 데리고 가서 봤다는 아저씨 아줌마가 줄을 잇는다면...
연령대를 초월해 잘 나가고있다는 이야기.
내가 극장에 갔을 때도
내 옆자리는 노부부, 앞자리는 부모 동반 초등학생들이었다.
"눈물이 주룩주룩 내려요"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자의 가슴에 무언가는 남겠지.
내 가슴엔?
조승우가 남았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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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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