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홍대근처에 사는 친구와 아트레옹에서 접선.
내가 아는 여자들중에 가장 달리기를 잘하는 그녀는
<말아톤> 대신 <나를 책임져, 알피>를 택했다.
<후아유> 시절부터 조승우를 흠모해온 나는 잠시 망설했지만
'잘생긴 것들은 재미없어도 참아줘야 한다'는 지론에 의해
연기파 조씨를 버리고 노씨를 택하고 말았다.
(주드 로... 노씨집안 사람!!)
이 영화가 독특한 점은
시종일관 알피(주드 로)가 관객에게 자신의 속내를 설명한다는 점.
'허걱, 저런 말까지 해도 되나' 싶은 말을 한다 싶으면
틀림없이 관객을 보고 수다 떠는 것.
사실 남자치고 수다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또 하나 독특한 점은
알피가 과거를 반성하고 한 여자에게 정착하는
이상적 해피엔딩 따윈 없다는 것.
'인생 뭐 있어?' 하는 결론. 때론 이런게 더 사실적이다.
궁금했던 점은
미국여자들이 알피를 보면 유럽사람인 것을 알아챈다는 것.
메트로 섹슈얼적인 (어깨가 딱 맞는 재킷 등) 패션 때문인지...
난 아직도 독일사람 영국사람 프랑스사람 호주사람 미국사람
전혀 구별 못하는데...
같이 본 친구 (영국에 살다왔음) 曰.
"브래드 피트랑 비교해봐, 다르잖냐"
(그렇기는 하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나이먹을수록 외모에 신경쓰는 듯한 수잔 새런든의
"He's younger than you."
기억에 남는 각선미는
약물중독 킹카 시에나 밀러의 다리.
50년전 브리짓 바르도가 생각나는
주근깨 가득한 복고풍 얼굴(아래사진 왼쪽)도 매력적.
이 영화 찍다가 둘이 눈맞아서 약혼했다고.
평소 습관처럼 남자보다 여자에게 빠져서 돌아왔군.
그럼 그렇지.
내가 아는 여자들중에 가장 달리기를 잘하는 그녀는
<말아톤> 대신 <나를 책임져, 알피>를 택했다.
<후아유> 시절부터 조승우를 흠모해온 나는 잠시 망설했지만
'잘생긴 것들은 재미없어도 참아줘야 한다'는 지론에 의해
연기파 조씨를 버리고 노씨를 택하고 말았다.
(주드 로... 노씨집안 사람!!)
이 영화가 독특한 점은
시종일관 알피(주드 로)가 관객에게 자신의 속내를 설명한다는 점.
'허걱, 저런 말까지 해도 되나' 싶은 말을 한다 싶으면
틀림없이 관객을 보고 수다 떠는 것.
사실 남자치고 수다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또 하나 독특한 점은
알피가 과거를 반성하고 한 여자에게 정착하는
이상적 해피엔딩 따윈 없다는 것.
'인생 뭐 있어?' 하는 결론. 때론 이런게 더 사실적이다.
궁금했던 점은
미국여자들이 알피를 보면 유럽사람인 것을 알아챈다는 것.
메트로 섹슈얼적인 (어깨가 딱 맞는 재킷 등) 패션 때문인지...
난 아직도 독일사람 영국사람 프랑스사람 호주사람 미국사람
전혀 구별 못하는데...
같이 본 친구 (영국에 살다왔음) 曰.
"브래드 피트랑 비교해봐, 다르잖냐"
(그렇기는 하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나이먹을수록 외모에 신경쓰는 듯한 수잔 새런든의
"He's younger than you."
기억에 남는 각선미는
약물중독 킹카 시에나 밀러의 다리.
50년전 브리짓 바르도가 생각나는
주근깨 가득한 복고풍 얼굴(아래사진 왼쪽)도 매력적.
이 영화 찍다가 둘이 눈맞아서 약혼했다고.
평소 습관처럼 남자보다 여자에게 빠져서 돌아왔군.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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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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