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의 일입니다.
동료기자와 점심을 함께 먹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부산출신의 그녀(이하 부산녀)가 놀이의 지역차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철강산>을 아느냐, <전우의 시체>도 안다...
목포와 부산의 고무줄노래를 비교하다 배꼽이 빠졌습니다.
회사에 들어와서까지 한참 큭큭큭 웃었습니다.
주변에서 보고있던 여선배는 저희를 보고 미쳤냐고 했습니다.
어이없는 고무줄노래 1탄 <철강산> *괄호 안은 부산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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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 거룩한 밤 거룩하여도
나에게 힘을 주는 아기소녀여 (오늘도 기다리는 아기천사여)
철강산이 아니라면 하모니카에
앵두나무 열매 따다가 주어라 (계수나무 꽃나무 길이길이 보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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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녀는 천리강산을 줄여 철강산이 된 것이 아니겠느냐 말합니다.
말이 안되기는 피장파장이나 계수나무를 길이길이 보전할 것 까지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더 어이없는 노래 2탄 <목단꽃> *부산에는 없습니다, 괄호 안은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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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닦고 차례차례 목을 씻고 두손으로 퐁퐁퐁
엄마랑 아빠랑 아껴주세요 애경 유아비누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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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르르한 제목 목단꽃, 그러나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목닦고'로 변합니다.
본토발음으로 "목땅꽃하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르면서 전혀 죄책감이 없었습니다.
뒷부분은 당시 유아비누 선전 음악인 것 같습니다. 부산녀가 이부분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동료기자와 점심을 함께 먹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부산출신의 그녀(이하 부산녀)가 놀이의 지역차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철강산>을 아느냐, <전우의 시체>도 안다...
목포와 부산의 고무줄노래를 비교하다 배꼽이 빠졌습니다.
회사에 들어와서까지 한참 큭큭큭 웃었습니다.
주변에서 보고있던 여선배는 저희를 보고 미쳤냐고 했습니다.
어이없는 고무줄노래 1탄 <철강산> *괄호 안은 부산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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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 거룩한 밤 거룩하여도
나에게 힘을 주는 아기소녀여 (오늘도 기다리는 아기천사여)
철강산이 아니라면 하모니카에
앵두나무 열매 따다가 주어라 (계수나무 꽃나무 길이길이 보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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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녀는 천리강산을 줄여 철강산이 된 것이 아니겠느냐 말합니다.
말이 안되기는 피장파장이나 계수나무를 길이길이 보전할 것 까지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더 어이없는 노래 2탄 <목단꽃> *부산에는 없습니다, 괄호 안은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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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닦고 차례차례 목을 씻고 두손으로 퐁퐁퐁
엄마랑 아빠랑 아껴주세요 애경 유아비누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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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르르한 제목 목단꽃, 그러나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목닦고'로 변합니다.
본토발음으로 "목땅꽃하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르면서 전혀 죄책감이 없었습니다.
뒷부분은 당시 유아비누 선전 음악인 것 같습니다. 부산녀가 이부분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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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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