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이 자는 틈을 타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발리를 한참 찔러보다가 그 먼디를 바다도 안좋은데를 '논'보러 왜 가느냐며 제치고

조금은 가까운 태국으로 옮겨 두가지 플랜을 세우고 만다.

 

겨울이 건기인 태국의 왼쪽, 방콕-끄라비-피피-푸켓-방콕 여정.

여름이 건기인 태국의 오른쪽, 방콕-코따오-코팡간-코사무이-방콕 여정.

그러다가 이거 너무 피곤하겠다 싶어 고민까지...

 

다음휴가는 겨울이 될지 내년이 될지도 모르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쏘뎅, 심심하면 공부나 좀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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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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