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이사할 예정이라 하니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그래, 너도 하산할 때가 됐지."
산기슭에 살고 있다는 증거.
가끔 날아드는 이런 불청객이다.
하루종일 우르릉 쾅쾅 비오는데 오늘은 어디서 놀고 있을까.
p.s. 이날밤 집을 한바퀴 청소했건만, 다음날도 다음날도 새똥은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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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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