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겨레 커피맛 비교기사의 야마는, '중저가라도 맥카페맛 괜찮네' 였다.

하지만 원두를 갖다 직접 내려서 맛을 비교하면 어쩌란 말이냐.

커피빈도 나름 점수는 높았으나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하면 그 또한 말이 아니된다.

 

내가 어쩌다 마시는 맥카페는

진하게 연하게도 불가능한, 에스프레소라기보다 '패스트커피'이고

아무리 라바짜 원두라한들 물을 많이 타서 싱겁기만 하다.

 

내 입엔 홀**도 밍숭하고, 던*은 시고, 별**의 대놓고 태운 맛이 고소하긴 하지만

별** 점수가 짜다고 상심해서 기사를 타박하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통신사카드 동원해 2800원에 샷추가 톨아메리카노를 먹는 것도 1주일에 한두번 될까말깐데 뭔 충성심이 있다고...

 

어찌됐건 그랬거나 저랬거나

커피맛을 비교하려면 고객이 사먹는 맛 그대로 네군데서 사다가 먹었어야지,

지금의 실험은 원두파는 네가게를 비교할 때나 어울리지 않는가 말이다.

 

...

 

(라고 한겨레 조직원을 가족으로 둔 최멍에게 괜시리 읍소.

마치 호가 '제목'이신 바꾸재부장이 나한테 김군의 지각을 하소연하는 상황이랄까.

공은 공, 사는 사. 미안해 최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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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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