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미쿡(2007 7~8월)'에 해당하는 글 20건

조심해요. 찻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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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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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의 샌프란시스코 명물 '뮤지컬 Beach Blanket Babylon'

  

웃음이 방정맞은 백설공주가 멋진 남자를 찾는다며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이야기.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워낙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솔직히 못 알아들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들보다 훨씬 이해가 쉬웠다.

보면 아는 사람들이 줄줄줄 나오니까.

 

지난 30년동안 계속 등장인물이 바뀌었는 모양이다.

요즘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http://www.youtube.com/watch?v=hEHQ6NcdTv0&mode=related&search=

콘돌리자 라이스와 낸시 펠로시에

http://www.youtube.com/watch?v=dCfA-qApXOA&mode=related&search=

패리스 힐튼까지 등장했다.

 

자리마다 맥주 등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극장은 별로 넓지않다.

내가 간 날은 300만번째 손님이 상품을 받았는데

그녀는 다섯번째 이 공연을 보러 왔다고.

 

막판에 머리 위에 샌프란시스코를 이고 나오는 게 하이라이트.

꽤 무거울 텐데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받치는 느낌이다.

대부분 노래 잘하는 흑인 아줌마나 웃기는 백인아줌마가 최고라고 한 반면

유일한 총각이었던 ㅈ일보 선배만 백설공주가 최고라 우겼다.

총각은 보는 눈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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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월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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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T 파크

 

본즈는 홈런 3개 남겨두고 전날 무리했다며 결장. 대략 낭패였다.

바다 옆에 위치한 구장이라 홈런볼을 받으려는 배들이 늘 대기.

LA 다저스 모자를 쓴 자가 관중들의 야유를 받아 경찰 두명의 호위를 받으며 나가기도 했다.

적진에 홀로 뛰어든 용기는 가상하지만 이날 경기는 다저스와의 경기도 아니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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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케이블카

 

미대륙에 유일하게 남아있다는 전통방식의 케이블카. 진짜 케!이!블!로만 움직인다.

도로밑에서 계속 움직이는 케이블을 잡으면 가고 놓으면 멈추는 식.

편도 5달러라 꽤 비싸지만(뮤니패스 1주일권 끊으면 1달러만 추가) 매일 관광객들이 줄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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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건 짝퉁 케이블카. 관광객용 버스다.

 

 

9. Mama's Washingtom Square

 

아침식사로 유명한 그곳. 노스비치의 웨싱턴 스퀘어 바로 옆에 맨날 사람들이 줄 서는 식당이 있다.

30분 줄서서 베리를 얹은 프렌치토스트와 막 짜낸 오렌지주스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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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 스퀘어. 뉴욕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10. 띠어터 페스티벌

 

주말 계획중 하나였는데 10분 거리의 공원에 가는데 3시간도 넘게 걸려서 결국 마지막 코믹마술만 봤다.

이유인 즉슨 가는 길에 만난 유니온 스퀘어의 옷집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기 때문.

며칠씩이나 바나나 리퍼블릭, 자라, 망고, H/M, 올드 네이비, 나인 웨스트를 훑었지만 별로 산건 없다.

맨날 파격가 세일만 찾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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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샌프란시스코 근교

 

1) 나파밸리 - 지난 4년 중 3년간 캘리포니아와인대회에서 골드메달을 땄다는 V.Sattui Winery에 갔다.

시음한 와인들 대부분이 골드메달을 6개, 7개씩 딴 녀석들이나 상당히 드라이했다.

 

매니저가 10% 할인해주겠다며 사인했지만 직원은 4병값을 그냥 계산했고 다시 말하니 3병만 깎아줬다.

"1병치가 빠졌어. 뭔말인지 알지!" 했더니

"카드 환급해주는 거라 괜찮아. 뭔말인지 알지!"가 돌아왔다.

그들은 내가 카드 환급을 이해못한다고 생각했다.

몇번이나 따지고 연수책임자까지 동원해 받은 추가할인이 고작 2불.

나도 안다. 콩만한 돈인거. 그치만 억울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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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주차방식

 

 

2) 스탠포드와 UC 버클리

 

분위기가 꽤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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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리콘밸리 썬 마이크로 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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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어려운 발음의 인디언 엔지니어. 그래도 부러웠삼.

 

 

4) 소살리토

 

피셔맨즈워프보다 가까운 페리빌딩에서 더 저렴한 페리를 타고 건너갔다.

잔디에 누워서 자다가 팔을 홀라당 태웠다.

(이날은 내 메모리카드를 다른사람 랩탑에 꽂아둔채 까먹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룸메 사진기에 있는 걸 나중에 받기로 했는데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다.)

 

 

5) 길로이 아울렛

근처 첼시계열중 가장 크다. 건물간 이동을 두 다리로 했더니 4시간 쇼핑후 거의 탈진.

그러나 건진건 남피옹 운동화와 티셔츠 한두장. 

이후 다들 피곤해서 산타크루즈고 해안도로고 거의 겉만 핥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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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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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도 추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습니다. (사진은 똑딱이 Nikon P5000)

 

 

1. 숙소 - 힐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시설과 전망은 괜찮았지만 방이 너무 좁은듯.

호텔 뒤쪽으로 그 유명한 트랜스 아메리카나 빌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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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셔맨즈 워프, 피어39

 

클램차우더 스프와 꽃게를 먹자고 갔다가 식당들이 비싸서 자리잡았다 나오길 100번.

결국은 길에서 서서 먹었다. 노란 종이로 싼 기네스맥주와 함께.

피어 39 물개들은 다들 어디 갔는지 관광객만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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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문교

 

기념촬영하러 간 첫날은 안개가 심해서 하나도 안보였건만

멀리서 볼 땐 줄곧 맑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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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롬바르드힐

 

러시안힐의 꼬불꼬불 경사도로. 처음 갔을 땐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했고 마지막날 또 갔다.

주로 잘생긴 차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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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팰리스 어브 파인 아트

 

영화 '더 락'과 영어교육 비디오교재 'Connected with English'에 나오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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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들어올리기 신공!                              CWE 레베카 따라잡기! (불행히도 알베르토 대신 케빈과..)

 

 

 

6. 코이트 타워

 

오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온 시가지가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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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알카트라즈와 롬바르드힐 .

 

(다음 글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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