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Player'라는 곡의 세련된 여성보컬에 홀려서 구입한 앨범

<Soulciety 1집 - 2colors>.




이름부터 soul을 표방한만큼 흑인음악 냄새를 풍긴다.

전체적으로 여성보컬들이 도드라지는데

특히 'Mr. Player'는 세련된 색소폰소리를 파고드는

여성보컬 박주연의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그녀가 부른 'Ujust'를 듣고 있으면

"그동안 너 어디 있었니~" 묻고 싶어진다.

다른 여성보컬이 부른 'Tell me'도 산뜻하고...

이 세 곡을 넘어서야 남성보컬의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주로 이동네만 빙글빙글 돌리고 있다. (역시, 난 여자가수가 더 좋아)




박화요비, 제이 앨범을 프로듀싱한 윤재경이

객원보컬들을 써서 만든 앨범이란다.

세련되고 깔끔한 편곡이 돋보이지만

외국곡들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강하다.

처음부터 귀에 쏙쏙 박히는 만큼

일찍 질리는 것이 단점.

clazziqui도 좀 그랬던 것 같은데...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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