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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랬다. 유스호스텔, 민박, 2만원짜리 접이식침대에서 자는 호텔...

신혼여행을 가서도 별 3개짜리 펜션급 아니면 B&B였으니까.

패키지가 아닌 바에야 아낄 구석은 숙박비 뿐이라며

특급호텔, 혹은 럭셔리리조트에 묵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출장이나 패키지 때도 운도 없지, 럭셔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랬던 내가, 캐노피 달린 침대를 발견했을 때의 감정이란...

ㅈ씨가 1박2일 사파리를 선물한댔지

언제 최고급리조트라고 말이라도 했던가,

신혼여행때 못다한 럭셔리의 한을 푸는구나 하며 떼구르르 굴러보았다지.

"최모양이 지극히 부르짖던 그 캐노피가 아니냐, 푸힛" 하면서...

 

2인욕조와 실외샤워장, 아담한 수영장까지.

매우 감동적이었으나 때는 바야흐로 겨울.

일부는 그림의 떡이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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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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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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