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거기간사이(2008 7월)
여행 끝, 추억 시작.
쏘뎅
2008. 9. 20. 04:12
먹을 거랑 약국 제품을 빼고 나니 기념품은 얼마 안된다.
사슴 모녀는 나라에서, 벗은 애들은 마린피아 고베에서, 귀파는 입큰 애는 히코네에서, 스시세트는 아라시야마에서 건졌다.
바닥에 깔린 건 유가타 만들고 남은 천인데 다섯장 묶음에 200엔.
기온마쯔리 전야제 날, 지나가던 한국아줌마가 "싸다 싸다 얼른 사"라고 강권.
팔던 일본남자가 그 아줌마에게 고맙다고 했다.
두 묶음 샀는데 아직 쓸 데는 없다.
야심작은 도구야스지에서 산 술잔과 술병.
오른쪽 도쿠리와 잔은 사케용.
투명한 맥주잔은 2종류. 비싼 게 좀 더 얇은데 3천원대였던가.
크기비교샷.
왼쪽부터 2가지가 새로 들여온 아이들. 보통 사이다잔(맨 오른쪽)에 비해 살짝 작은 것이 150ml 정도 되지않을까 싶다.
평소 대포잔에 눈독 들이다가 전격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