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뎅 2008. 5. 15. 09:37

언니가 시청 앞에 촛불켜러 나오는 바람에 (역시 아줌마들이 최고얏!)

덩달아 촛불을 들고 놀다가 촛농을 바지에 쏟고 (흐헉! 음악 따라 흔들다가 --;)

꼬맹이 조카랑 놀아주면서 집에 왔다. (녀석아, 좀 걸어라 걸어!)

 

요새 인기 급상승중인 (실은, 그동안 일반인의 관심에서 너어무우 멀었던) 언론사에 다니는 고로

게다가 2면을 담당하고 하고 있는 관계로 (그렇다고 2인자는 아니라는거! 꼴찌에서 몇번째정도?)

쇠고기, 지진, 싸이클론, 외교, 경제지표 뉴스 앞에서 헤매고 있다.

 

그러나그러나,

여가시간의 주제는 (어김없이!) 휴가와 (어랍쇼!) 쇼핑.

일본홈피 번역기 돌리고, 소형쇼핑몰을 누비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비우다

모델들 몸매에 침 질질...

 

역시나 결혼하고 3년이 지나서도

나는 미인이 됴아횻~

결국 미녀에 미쳐 멍때리고 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근황.

 

 

 

p.s. 촛농은 신문 덮고 다리면 녹아서 신문에 흡수.

같이 간 '아줌마'의 충고로 정말 쉽게 뺐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