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남아콩(2006 6월)

남아공 넷째날 - 1) 그냥 지나쳐가자던 돌공장

쏘뎅 2006. 7. 19. 07:57

 

"이거 수제품 아냐?"

 

아줌마들 추천명소인 '돌공장'에 들렀다가 40만원이 넘는 '빅 파이브 체스'에 혼이 팔렸다.

 

안된다하니 김군, 용돈에서 10달 할부로 갚겠다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핸드 페인팅일뿐 핸드 메이드는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른후 그냥 돌아서다 아쉬운 나머지

 

무려 7만원짜리 얼굴조각을 업어오고 말았다.

 

역시 큰 것을 요구하면 작은 것이라도 얻게 된다.

 

 

 

 

 

p.s. 조카 주려고 돌도 주웠다.

       작은 봉지 하나와 몰래 주머니 가득 10란드(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