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뎅,뎅,뎅
"저... 어디까지 가세요?"
쏘뎅
2005. 5. 25. 16:05
"저... 어디까지 가세요?"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젊은 남자가 물었다.
"네? 아, 저 서대문까지 가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그남자 얼굴을 붉히고는
"아닙니다."
2초후, 상황파악이 됐다.
나는 뜨끈뜨끈한 열혈강호 37권을 막 다보고
가방에 넣은 순간이었던 것이다.
친절하게 "잠시 보시겠어요?" 하였으나 속은 부글부글.
난생 처음 헌팅당하는 줄 알았더니...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젊은 남자가 물었다.
"네? 아, 저 서대문까지 가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그남자 얼굴을 붉히고는
"아닙니다."
2초후, 상황파악이 됐다.
나는 뜨끈뜨끈한 열혈강호 37권을 막 다보고
가방에 넣은 순간이었던 것이다.
친절하게 "잠시 보시겠어요?" 하였으나 속은 부글부글.
난생 처음 헌팅당하는 줄 알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