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뎅,뎅,뎅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귀귀~
쏘뎅
2005. 5. 3. 11:02
어제 아침 경제부에 있는 동기가 메신저로 말을 걸어왔습니다.
"쏘뎅... 타사 정보보고에 니이름이 나왔어. 축하해"
오늘 아침 산업부에 있는 다른 동기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임소... 그럴 수 있어? 호박씨 까고 말이야. 아이 정말"
연예인도 아닌데 '정보보고'에 오르더니
급기야는 부장회의에서 공개가 되었다는군요.
갑자기 엠바고(보도제한)가 깨져버려서 당황스럽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지롱~ 뭐 이런거 되겠습니다.
어느 사내와 6월 결혼을 준비해왔는데
하필 그 사내가 같은 회사에 다닙니다.
요약하면 '사내결혼' 되겠습니다.
그동안 동료, 선후배, 친구, 1촌, 블로거들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아무일 없는 척 숨겨와서 죄송합니다.
펑펑 터트리고 나면 속이 후련해야 하는데
왕창 얻어마신 술이 속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한동안 추궁당할 것을 생각하니 더 괴롭습니다.
"쏘뎅... 타사 정보보고에 니이름이 나왔어. 축하해"
오늘 아침 산업부에 있는 다른 동기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임소... 그럴 수 있어? 호박씨 까고 말이야. 아이 정말"
연예인도 아닌데 '정보보고'에 오르더니
급기야는 부장회의에서 공개가 되었다는군요.
갑자기 엠바고(보도제한)가 깨져버려서 당황스럽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지롱~ 뭐 이런거 되겠습니다.
어느 사내와 6월 결혼을 준비해왔는데
하필 그 사내가 같은 회사에 다닙니다.
요약하면 '사내결혼' 되겠습니다.
그동안 동료, 선후배, 친구, 1촌, 블로거들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아무일 없는 척 숨겨와서 죄송합니다.
펑펑 터트리고 나면 속이 후련해야 하는데
왕창 얻어마신 술이 속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한동안 추궁당할 것을 생각하니 더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