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뎅,뎅,뎅
그리운 내연녀
쏘뎅
2009. 7. 15. 18:14
공항에 가겠다는 걸 말렸던 그녀.
출국 4일 만에 메신저 교신.
오늘부터 본격적 수업이란다.
생태관광 공부를 위해 런던에 간 그녀.
이제는 그녀를 위해 (참고 먹어야하는,,,) 생태찌개를 끓일 수도 없고
나랑 놀아달라고 생떼를 쓸 수도 없군.
머리를 감으면 삐져나오는 꼬부랑 돼지털을 볼 때마다
(그래요, 우리는 이 잡아주는 사이였어요)
런던 다리를 무너뜨리는 해리포터 예고편을 볼 때마다
그녀가 궁금해질 때면 컴퓨터로 달려와
최멍의 런던통신 클릭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