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호텔에 갔다.

디제이가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알 모양 의자에 앉아

금붕어가 떠다니는 컵과

젖병에 담긴 칵테일을 마셨다.



곳곳에서 플래쉬가 터지는,

카메라를 안 들고 간 것이 무척 후회되는 곳.

별 여섯개를 굳이 주는 이유는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테리어 때문 아닐까나.



갑자기 이쁜 의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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