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w u, too.

폐기/movie以樂 2006. 2. 5. 14:29

본의는 아니었다.
개봉도 하기 전에 'SAW2'를 보고 말았다.

초장에 드러나는 범인, 다소 지루한 전개, 뒷통수치는 결말.
반전과 잔인함의 무게는 더해졌으나 개인적으로 1편만 못했다.

극장에서 봤더라면 훨씬 무서웠겠지만
굳이 보러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들 때문에 평정을 잃고
'직쏘'가 만들어놓은 함정에 걸려들고 마는 경찰아저씨.
왠지 마크 월버그와 닮았다 했더니
그 옛날 아이돌 <뉴키즈온더블락>의 도니 월버그였다.
'밴드어브브라더스'에도 나왔다지.
세월이 참으로 무상하다.

왼쪽에 있는 디나 메이어는
코드명J, 스타쉽 트루퍼스 등에서 액션을 선보였던 여배우.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직쏘'를 오래 연구해왔다면서
별일 안한다.




'직쏘' 할아범.
1편 끝에서 잠깐 정체만 드러냈던 게 아쉬웠는지
2편에선 꽤 오래 수다를 떤다.

그런데 3편에도 나온다고?
암보다 질긴 고놈의 생명력.


p.s. 직쏘(jigsaw) = 실톱, 조각맞추기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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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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