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쿠 시리즈 두 개를 끝내고 아츠히메 앞에서 숨을 고르고 있던 중,
문득 5~6년 전에 구워뒀던 일드 CD들을 들춰보다 케이조쿠(1999)를 복습하고 말았다.

10년전 와간지(와타베 아츠로, 68년생)는 정말 위태로운 남자의 매력이 철철.

연기파는 늙어도 멋있는 걸까? 얼굴주름이 더 늘어난 요즘 사진들을 봐도 포기가 안된다.

케이조쿠 시절에는 만31살이었지만 이제는 마흔이 넘어 미중년으로 분류되는 분위기. 흑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성의 인연 등 요즘 받은 것부터 춤추는 대수사선, 김탁구선생의 90년대작들(롱바케, 러브제너레이션 등) 등 CD로 구워진 것까지 쌓여있지만

일단 와간지가 출연한 백야행부터 재도전해야겠다. 그가 감독으로 데뷔했다는 영화도 찾아봐야겠고,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복습욕도 스멀스멀..

이번주는 친정식구 제주도여행(5.1~3)을 준비해야하는데, 자꾸 딴길로 새고싶네.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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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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