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언니는 그 전날 너무 시간에 쫓겼다고 일찍 움직이자고 했는데
저는 딤섬먹는 식당 문여는 9시에 맞추자고 했거든요.
나중에 언니한테 욕 많이 먹었죠.
딤섬먹는 것도 1시간 반, IKEA 쇼핑도 1시간 반...
결국 시간없어 뛰다시피하며 공항에 가야했습니다.
나중에 Toy'R'us에서 사온 장난감총을 빼앗기면서
더 정신없어져서 보딩패스마저 깜빡했어요. 아시죠?
첫날 널널하게 침사추이를 거닐 때 쇼핑도 했어야하는데
홍콩까지 가서 명품점 한번 들어가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IKEA에서
DIDRIK이란 놈을 사왔답니다.
(HK$99.9)
국내서 점찍어놨던 놈인데,
수입가격이
표시가의 두세배 되어도
다 떨어져서 못 샀었죠.
아참, 플라스틱 CD랙도 샀어요.
(HK$5)
1/16(日) 코즈웨이 베이 / 공항으로
09:00 映月樓 (세레나데)에서 딤섬.
입맛 까다로운 박효리. 가우 초이 까우(부추새우만두)만 두접시 꿀꺽
11:00 코즈웨이베이 쇼핑
IKEA (인테리어 용품점) / Toy'R'us(장난감점) / SaSa (화장품점)
14:20 호텔 체크아웃, 구룡역 인타운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
14:50 구룡역에서 AEL 타고 공항으로
16:30 첵랍콕공항 출발
20:50 인천공항 도착
앗 굵다. 어쩌겠어요. 입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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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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