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싸는 여자/콩콩 홍콩(2005 1월)'에 해당하는 글 11건

너무 일찍 광고하고 다녀서

벌써 떠난 줄 아시는 분들, 벌써 다녀온 줄 아시는 분들이 많네요. ㅡ,,ㅡ




아침에 짐싸려고 날씨를 조회해봤더니 글쎄, 춥다는군요.

다녀오신 분들의 증언...

"서울에서 입던 파카와 목도리 그대로 입으셔야 합니다"

"가을옷 가져갔다가 거기서 파카 샀어요"




영하는 아니지만 이 푸르딩딩한 온도계.

제가 다녀오는 13~16일만 이렇답니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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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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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1주일 전입니다.

정보수집은 지난달에 대충 마무리해놓은 상태.

3박4일 중 하루를 선전(심천)으로 빼놓았더니

<맥덜>에 나온 라마섬은 가기 힘들게 되었어요.



맥덜이 "큰 만두 두개 더"를 부르던 바로 그 섬.

(라마섬 맞나 몰라... 혹여 란타우섬은 아니겠지?)




그런데 <맥덜>이 누구냐구요?

홍콩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인데 맥빙여사와 맥덜의 이야기에요.

여기저기서 상도 좀 받은 듯해요.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왠지 씁쓸해지기도 하지만

홍콩 시가지의 모습과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요.







주인공은 맥덜이지만 사실 극중 최대로 활약하는 건 맥빙여사이지요.

요리강습도 일품이지만

직접 지어서 읽어주는 책의 내용도... 기가 막히지요.

맥빙여사  "거짓말을 하는 아이는... 벌을 받았단다.

             착한 아이는... 나중에 커서 부자가 되었단다..."

맥덜       "엄마 졸려요"

맥빙여사  "잠이 많은 아이는... 다음날 아침에 죽었단다!!!"

맥덜       "헠~"




내일은 항공권과 호텔비를 결제하는 날입니다.

항공사가 회사랑 한동네라서

점심먹고 신용카드를 딸랑거리며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사이버환전은 어느 정도 할인되는지 확인해봤는데

기타통화에 속하는지라 35%정도나 가능할듯.




떠남은 언제나 설렘이네요.

여행의 시작은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이나

공항버스가 출발할 때가 아니라

처음 목적지를 정하는 순간부터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여행의 끝은

비행기가 착륙하거나

집에 가서 짐을 푸는 순간이 아니라

한달 두달이 지나 다시 그 여행을 추억하는 순간까지겠지요.




기념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꿨습니다.

2년전 여름휴가에 싱가포르 갔을때 찍은 사진이네요.

카메라가 좀 더 좋았으면 뽀대가 났을까요?

하지만 고급카메라는 겁나서 못들고 다녀요.

제가 이닦으러 가서 칫솔 놓고오는 위인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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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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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순에 홍콩갑니다. 아니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홍콩가다'라는 표현이

얼굴 빨개지는 유흥문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인 듯도 하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에 가는 것이지요.




이번엔 혼자가 아니에요.

언니랑 조카와 함께 간답니다.

고로, 저는 여행준비와 여행가이드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아~주 부담스러워요.

제가 얼마나 헤매는지 아직 잘 모르고들 있거든요.




홍콩여행에 가장 좋은 여행상품은

홍콩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에어텔 '수퍼시티'와 '비지트 홍콩'입니다.

보통 전자보다 후자가 저렴한데 

어떤 시기에는 상품 자체가 나오지를 않는 데다

항공권에 제약이 있고 혜택이 약간 적은듯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 비지트 홍콩으로 예약을 끝내고

이것저것 열심히 검색중입니다.

갈때는 3시간 50분, 올때는 3시간 10분쯤 걸린다고 해요.

지구 자전에 따른 편동풍, 뭐 이런것 탓이겠지요.




겨울에도 섭씨 15~20도 정도라고 하니 봄과 여름사이 정도 되나요?

어쨌건 아주 기대됩니다.

그런데... 휴가를 못내면 어떻게 하죠?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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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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