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출발 18:10. 남부해변도시 나짱에는 다음날 오전 04:10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다리 하나만 만나도 다른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면서 밤새 서다 가다 서다 가다 하더니 10시간만에 도착하기로 해놓고 12시간동안 가더군요.

앞자리 여자 밑에선 두리안이 큼큼 냄새를 풍기구요, 자리는 무궁화호 정도 되는데 좌석간격이 통일호라서 돌아가실 지경이었어요.




대롱대롱 저것도 과일인가보죠? 창문 밖엔 동이 터오고 있네요.




너무 귀여운 아이. 엄마는 전통 베트남여자 같은데 아빠는 아무래도 혼혈같죠? 베트남남자 대부분 못생겼다고들 하니까요.


 

'짐만 싸는 여자 > 내고향 베트남(200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다리 내놔  (13) 2004.09.06
호호호 호치민  (8) 2004.09.06
최고의 보이밴드  (4) 2004.09.06
나짱해변 曰 "나 짱이오"  (9) 2004.09.06
타다이마 (다녀왔습니다)  (38) 2004.09.04

WRITTEN BY
쏘뎅
쏘뎅+기자=쏘댕기자

,